은평구, '사회적경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4 08:15:03
  • -
  • +
  • 인쇄
5개년(2024년~2028년) 사회적경제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 틀 갖춰
▲ 은평구는 지난 21일 사회적경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뉴스스텝] 서울 은평구는 지난 21일 사회적경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은평구 5개년(2024년~2028년) 사회적경제 기본계획의 비전, 목표, 추진전략을 발표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다각적인 검토와 논의를 하며 마지막 점검을 했다.

은평구는 사회적경제의 체계적 정책지원과 육성을 위해 지난 4월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사회적경제기업의 실태 및 성과, 정책수요 등 파악을 위해 인터뷰,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진행했다.

최종 보고자료에는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경제 도시 은평’을 비전으로 하고 ‘은평형 사회적경제모델 구축’을 목표로 창업-성장-협력-미래시스템 구축이라는 4개의 중점과제와 16개의 세부 과제가 도출됐다.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2024년~2028년까지 사회적경제를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면서 주민의 삶의 질과 행복도가 높아지는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은평구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구매 확대, 사회적경제기업활성화기금을 통한 융자지원, 기업별 맞춤형 판로지원(라이브커머스, 펀딩, 품평회 및 체험단), 사회적경제중간지원조직 및 유관단체 등을 통한 거버넌스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보건복지부 사회적경제 활성화분야 평가에서 지난해 전국 2위를 달성해 ‘전국 최초 5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에도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올해는 청년 사회적기업가 발굴·육성을 위한 신규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10월 사회적경제박람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지역에서 계속 성장해 나가고,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만들도록 기본계획수립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양산시립독립기념관, 특별전 연계 추모 헌다례 개최

[뉴스스텝] 양산시립독립기념관은 오는 17일 윤현진 선생 서거 104주년을 기념해 국가보훈부 ‘이달의 현충시설’로 지정된 윤현진 선생 흉상 앞에서 추모 헌다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윤현진 선생(1892~1921)은 양산시 상북면 소토리 출신으로, 일본 유학 시절 조선유학생학우회를 조직해 항일운동에 앞장섰다. 귀국 후에는 대동청년단에서 활동하고, 의춘학원(宜春學院)을 세워 후학 양성에 힘쓰는 한편 의춘상행(宜

함안군, ‘조림,숲가꾸기분야 안전보건협의체’ 정기 회의 개최

[뉴스스텝] 함안군은 지난 9월 10일 함안군산림조합 회의실에서 ‘조림·숲가꾸기 분야 안전보건협의체’ 정기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함안군산림조합과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관내 산림법인 관계자 24명이 참석했다.최근 전국적으로 산림사업장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참석자들은 관내 산림사업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이 자리에서 최근 발생한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사례

경북도, 신세원 발굴 선도적 추진위한 학술회 개최

[뉴스스텝] 경북도는 11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도 재정을 적극 살리고 환경개선과 도민 건강증진을 위해 ‘폐기물 소각 및 매립시설 과세 방안 학술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회는 한국지방세연구원과 공동으로 경북도가 의뢰한 폐기물 소각 및 매립시설 과세 신설 타당성 연구용역을 지방세연구원에서 수행해 마련한 자리로서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제도개선 제안 채택 이후 현실적인 대안 모색을 위해 개최하게 됐다.학술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