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출생축하금 지원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08 08:10:31
  • -
  • +
  • 인쇄
셋째아 60만원, 넷째아 이상 200만원 1회 지급
▲ 구로구청

[뉴스스텝] 구로구가 올해부터 출생하는 셋째아에게 60만원, 넷째아 이상에게 200만원의 출생축하금을 지원한다.

2022년 정부가 첫만남이용권 등 출산ㆍ양육 지원금을 확대하면서 중단됐던 구로구 출생축하금 지급을 다시 시행키로 한 것이다.

대상은 구로구에 출생신고한 셋째 이상 신생아로 2024년 출생아부터 적용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관할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첫만남이용권이 첫째아의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200만원이지만 둘째아부터는 300만원으로 늘어난다. 부모급여는 0세 아동 월 70만원에서 월 100만원으로, 1세 아동 월 35만원에서 월 50만원으로 인상됐다. 아동수당과 가정양육수당은 매월 10만원으로 동일하다.

이외에도 구로구는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비 100만원 지원 △영유아 건강 전문간호사가 출산가정을 방문하는 서울아기 건강첫걸음사업 △산후조리 가사지원 도우미가 방문하는 산모ㆍ신생아 건강관리사업 △찾아가는 행복수유 지원사업 △고위험임산부, 미숙아 등 의료비 지원 △임산부, 영유아를 위한 영양플러스사업 △남녀임신준비 지원 △난임시술비 및 한의약 난임치료비 지원 등 출산과 양육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올해 안에 개봉동에 모자건강센터 조성을 완료해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건강관리를 해나갈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해당되는 가정은 꼭 신청하시길 바란다”며 “아이를 낳아서 키우기에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합천군, 한우사육 청년축산인회 '청솔모' 수해복구 성금 기탁

[뉴스스텝] 청솔모(합천군 한우사육 청년축산인회)는 5일 합천군을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복구를 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청솔모는 ‘22년 합천군에서 개설한 청년축산인 교육(한우사육 청년농업인 아카데미) 수료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모임이며,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한우 사양기술 습득과 정보교류 등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는 단체이다.이 단체는 매년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거창사건 박산골희생자유족회, 합동 제례 봉행

[뉴스스텝] 박산골희생자유족회(회장 신도철)는 지난 5일 신원면 박산합동묘역에서 합동제례를 봉행했다. 유족회는 매년 음력 7월 28일경 억울하게 희생당한 박산골 주민 517명의 넋을 기리기 위해 제례를 지내오고 있다.이날 제례에는 이성열 거창사건희생자유족회장, 김성남 거창사건사업소장, 김춘미 신원면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유가족 50여 명이 참석해 엄숙하게 진행됐다.박산골 민간인 학살 사건은 1951년 한

고양시 중산1동,‘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 대면 방문조사’ 실시

[뉴스스텝]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중산1동 행정복지센터는 10월 23일까지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 대면 방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 사실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추진된다.정부24앱을 통한 비대면, 디지털 조사(2025.7.21.~8.31.) 미참여 세대와 중점 확인이 필요한 세대를 대상으로 통장과 공무원이 직접 세대를 방문해 대면조사를 실시한다.중점확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