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0 08:10:08
  • -
  • +
  • 인쇄
10월까지 독산2동 지역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시행
▲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전후 모습

[뉴스스텝] 금천구는 10월까지 독산2동 지역의 도시 미관을 훼손하고 주민 생활에 불편을 주고 있는 전선, 통신선 등 불량 공중케이블을 정비한다.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은 도로나 건물 등에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전선 또는 방송 통신용 케이블을 한데 묶거나, 폐선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정리하는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동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올해에는 12억 원(전액 통신사 부담)의 예산을 투입해 독산2동 독산초등학교~무지개어린이공원 일대 전신주 372본, 통신주 164본, 공중케이블 20,326m를 정비할 예정이다.

한국전력과 방송통신 사업자 등 7개 업체가 함께 수행하며, △ 폐·사선 철거 △ 뒤엉키고 난립된 인입선 정리 △ 전신주 및 통신주에 과도하게 설치된 방송 통신설비를 정비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한편 금천구는 올해부터 추진하는 공중케이블 정비 절차 개선 시범사업에 강북구, 송파구와 함께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자체가 정비 완료 구역에 대해 평가를 하도록 하는 것으로, 정비 결과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을 통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보행 안전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금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시,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접수

[뉴스스텝] 거제시는 오는 12월 12일까지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이 완료된 농지를 보유하고, 유기질비료를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경영체(농업인·농업법인)이다.지원 품목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다.비료별 지원 단가는 유기질비료는 포대당 1,600원이며,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

밀양시, 2026년도 작은성장동력사업 계획 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경남 밀양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도 작은성장동력사업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밀양시가 전국 최초로 2015년부터 추진해 온 ‘작은성장동력사업’은 읍·면·동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핵심 시책이다.그동안 이 사업을 통해 초동면 연가길, 산외면 꽃담뜰, 하남읍 명품십리길 등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

경북도, AI와 로봇 활용한 스마트 돌봄 서비스 추진!

[뉴스스텝] 정부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성장 동력으로 힘을 싣고 있는 가운데,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돌봄에 AI를 결합한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9월 이철우 도지사가 주재한 저출생과 전쟁 혁신 대책 회의에서 발표한 AI 기반 돌봄 서비스 스마트화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돌봄과 AI를 결합한 서비스 제공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경북도는 AI 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