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도시' 조성에 동참하는 성북구 택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02 0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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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의 교육이수한 택시기사, 치매 환자 배회 예방 및 구조 활동
▲ 성북구치매안심센터가 ‘치매교통 기억친구’ 업무협약을 맺은 관내 택시업체에 치매 조기검진 홍보 시트백 커버 300세트를 전달했다.

[뉴스스텝] 성북구치매안심센터가 구와 ‘치매교통 기억친구’ 업무협약을 체결한 관내 택시업체인 대왕기업, 성진운수, 을지운수에 치매검진 홍보 시트백 커버 300세트를 전달했다.

성북구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4일 전달식을 통해 택시 내부에 치매 조기검진 홍보 시트백 커버를 부착하고 안내 리플렛을 비치하여 지역 곳곳에 치매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확산한다.

‘치매교통 기억친구’란 치매 환자와 가족을 돕는 사람을 일컫는 ‘기억친구’ 교육을 이수한 택시기사다. 기관 간 업무협약을 통해 이들을 양성, 지역사회에서 치매 환자의 배회 예방 및 구조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또한 지역 내 배회하는 치매 환자 발견 시 신속히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긴급 신고 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전홍준 성북구치매안심센터 센터장(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치매안심택시 운영으로 배회하는 치매 환자를 지역이 함께 돌보는 네트워크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치매로부터 안전한 성북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센터는 또한 기존에 제공하는 배회예방서비스(사전지문등록·GPS·배회인식표·배회구조팔찌)를 확대 운영하여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만들고자 하는 계획도 밝혔다.

한편 성북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교육 및 인식개선사업, 치매 안심마을 운영, 치매치료비와 원인확진 검사비 지원, 배회예방서비스, 조호물품 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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