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식목일 맞아 매봉산 등산로에 상록수 8000주 식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29 08:15:11
  • -
  • +
  • 인쇄
제78회 식목일 기념 새마을운동강남구지회 회원 150여명 도곡근린공원 등산로 500m 구간 식재
▲ 2022년 '아름다운 그린 강남 만들기'에 참여한 새마을운동강남구지회

[뉴스스텝]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제78회 식목일을 기념해 30일 매봉산 도곡근린공원 등산로에 전나무를 비롯한 상록수 약 8000주를 식재한다.

새마을운동강남구지회가 주관한 이번 나무 심기 행사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급격한 기후변화 등 환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회에서 추진하는 ‘그린&강남 만들기 프로젝트’의 첫 번째 행사다. 지회는 올해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그린상점 발굴, 양재천 정화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라명찬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박수경 새마을부녀회장 등 단체 임원과 회원 130여명이 참여해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매봉산 도곡근린공원 입구부터 정상까지 가는 길 약 500m 구간에 식재한다. 도곡근린공원은 매봉산에 조성된 산지형 공원으로 이번 상록수 식재로 사계절 울창한 산림 경관을 만들고 미세먼지를 저감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식재한 나무들이 푸른 숲이 되어 강남구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일조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주민 참여 캠페인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양군, 국토교통부와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

[뉴스스텝] 청양군은 지난 19일 청양군청 접견실에서 국토교통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중앙–지방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정책의 하나로, 중앙기관과 인구감소지역 지자체가 상호 협력해 인적·물적 자원을 폭넓게 교류함으로써 지역경제와 공동체에 실질적 활력을 불

보령시, 2025년 4분기 탄소중립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보령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주재로 부서장 및 직속 기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4분기 탄소중립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지난 3분기 보고회의 후속 조치로 4분기 특성을 반영해 신규 사업 발굴보다는 기존 9개 부문, 78개 사업(부서 59개, 읍·면·동 19개)에 대한 성과 점검 및 공유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특히 보고회에 앞서

울산도서관 ‘11월 문화가 있는 날’ 작은 음악회·마음관리와 소통 특강 개최

[뉴스스텝] 울산도서관은 1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11월 마지막 주에 아코디언과 팬플룻이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와 ‘사상체질로 풀어보는 유쾌한 소통의 비밀’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먼저 29일 오후 3시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울산도서관 작은 음악회’가 ‘바·소·풍 아코디언’의 재능기부로 열린다. ‘바·소·풍 아코디언’은 영남권 아코디언 지도자들의 모임단체로 이날 공연에서는 팬플룻까지 아우르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