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의 설마중…'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 문 활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5 08:10:34
  • -
  • +
  • 인쇄
2월 1일~2일 구청 앞 150m 규모 19개 부스서 지역특산물 220여 종 선보여
▲ 화단 앞 직거래

[뉴스스텝] 송파구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2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구청 앞에서 ‘설맞이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알렸다.

구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질 좋은 지역특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를 활짝 연다. 지역 농가에는 홍보와 판로지원으로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주민에게는 유통단계를 축소해 저렴하고 우수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장터는 해를 거듭하면서 제품의 품질과 가격에 만족한 고정 손님의 입소문을 타고 지역주민들 사이에서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올 설에는 총 19개 시군이 지역별 특색있는 부스를 구청 앞 150m 길이 보도에 운영한다. 참여 지자체는 송파구 자매결연도시 11곳(단양군, 영덕군, 공주시, 여주시, 안동시, 고창군, 양양군, 순천시, 평창군, 하동군, 광양시)과 장터 참여를 신청한 우수 농수축산물 생산도시 8곳(강릉시, 나주시, 예천군, 완도군, 인제군, 장성군, 청양군, 함평군) 등이다.

장터에서는 경쟁력 있는 다양한 지역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 이상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주요 판매제품은 잡곡, 장, 젓갈, 해조류, 꿀, 차부터 알밤, 옥수수, 각종 채소와 나물, 과일 등 신선식품에 이르기까지 총 220여 가지 품목에 이른다. 설 제수용품뿐만 아니라 명절 선물 세트까지 준비하여 넉넉한 마음을 전할 선물 쇼핑에도 제격이다.

장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온누리상품권, 신용카드, 현금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이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설을 맞아 전국 팔도의 우수 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한자리에서 만나보실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라며, “어려운 시기, 장터에 많이 찾아주시어 생산 농가와 가계에 모두 보탬이 되는 풍성하고 따뜻한 설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조현초 학생들, 직접 재배한 쌀 80kg 어려운 이웃 위해 양평군 용문면에 기부

[뉴스스텝] 양평군 용문면은 지난 5일 조현초등학교 학생들이 쌀 80kg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학생들이 한 해 동안 모내기, 잡초 제거, 수확까지 쌀농사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땀으로 길러낸 쌀을 자신들이 아닌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기꺼이 기부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농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논에서 일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수확된 쌀을 보니 뿌듯했다”며

이천시 부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키다리아저씨 후원사업 활동보고회’ 성료

[뉴스스텝] 이천시 부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2월 5일 이천CGV에서 ‘키다리아저씨 후원사업 활동보고회’를 열고,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특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후원자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부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내용 후원금 수입 및 사용 내용 특화사업 추진 과정 및 결과 등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김종근 민간위원장은 “지역의 따

이천시, 도·공예 공방 ‘2025 공예트렌드페어·홈테이블데코페어 서울’ 참가

[뉴스스텝] 이천시는 12월에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공예트렌드페어’와 ‘2025 홈테이블데코페어 서울’에 관내 도·공예업체들의 참가를 지원해 이천 공예의 우수성과 창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시는 매년 국내외 주요 공예·리빙 박람회에 지역 업체의 참여를 돕고, 이를 통해 공예 산업의 판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써왔다.올해는 두 개의 박람회에 총 12개 업체가 참여한다. 먼저 12월 1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