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교육도시 도봉, 도봉환경교육센터 제로에너지빌딩으로 그린 리모델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13 08: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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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환경교육 허브 도봉환경교육센터, 제로에너지빌딩(ZEB)으로 녹색 전환
▲ 도봉구 도봉환경교육센터 전경

[뉴스스텝] 도봉구가 2022년 10월 준공된 지 20여 년이 된 노후한 도봉환경교육센터를 제로에너지빌딩(ZEB, Zero Energy Building)으로 그린 리모델링한다고 밝혔다.

이번 그린 리모델링을 통해 도봉환경교육센터는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로 친환경 전기를 자체 생산하고, 단열 창호 교체, 폐열회수장치 및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도입 등 친환경 설계기법으로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한다.

그렇게 되면 현재 4등급 수준의 에너지효율은 1++등급 이상으로 5단계 개선되고, 에너지 자립률을 20% 이상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구는 2023년 10월 준공 예정인 본 제로에너지빌딩 전환 사업이 노후한 지역환경교육센터를 그린 리모델링해 탄소중립 실천 거점 공간으로 활용하는 전국 최초 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로에너지빌딩으로 재탄생한 도봉환경교육센터는 온실가스 감축 촉진자 '도봉구 제로씨(Zero-C)' 집중 양성 등 환경교육 운영과 도봉구민 '온실가스 1인 4톤 줄이기 캠페인' 등 지역 탄소중립 실천 운동 확산의 거점으로 활용된다.

본 사업은 올해 7월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에 도봉구가 ''도봉환경교육센터' 그린 리모델링 및 탄소중립 실천 마을.커뮤니티 공간 활용'을 주제로 선정되어 확보한 국비(380백만 원)로 전액 추진될 계획이다.

한편 도봉환경교육센터는 2020년 서울시 최초 기초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되어, 현재 약 40여 종의 주제별, 연령별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서 배출되는 환경교육 이수자만도 연간 20,000명 이상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는 지난 9월 환경부로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됐다. 명실상부 더욱 친환경적이고 선도적인 환경교육을 위해 도봉환경교육센터를 제로에너지빌딩으로 전환하여 양질의 환경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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