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교섭 점검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2 0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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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교섭 점검회의

[뉴스스텝] 외교부는 11.1일 오후 박진 장관 주재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교섭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금번 회의는 지난 9.26(월)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 것으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교섭 현황 및 지역별 전략을 점검하고, 외교부와 유치교섭 참여 기관 간 유기적 협업방안 및 향후 교섭 계획을 논의했다.

금번 회의에는 외교부내 각 지역국, 개발협력국, 공공문화외교국 등 관련 모든 실국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단, 부산광역시, 대한상공회의소 등 박람회 유치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들이 참석했으며, 주카자흐스탄대사와 주피지대사도 화상으로 참여했다.

박진 장관은 최근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해 한-중앙아 협력포럼(10.25),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10.26)를 부산에서 개최했다고 소개하면서, 외교부는 박람회 유치교섭 활동을 모든 외교활동의 중심에 두고 있다고 하고, 정부·기업·경제단체 등 모든 유관기관이 한 마음으로 원팀(One team)이 되어 유치활동을 전개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박 장관은 앞으로 11.30 제12차 한-카리브 고위급포럼 등 방한 초청 행사도 가급적 부산에서 개최함으로써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들이 부산의 경제, 과학기술, 환경, 인프라, 문화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박 장관은 최종 투표까지 아직 1년의 시간이 남은 만큼, 지역별·국가별 맞춤형 전략과 다양한 상황별 시나리오를 마련하여 박람회 유치를 위해 철저히 준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유치지원단은 유치교섭 현황 및 추진계획, 외교부 각 국은 지역별 특이동향 및 맞춤형 전략, 부산광역시는 박람회 현장 준비 동향, 대한상공회의소는 기업의 유치활동 현황 및 정부와 기업 간 협업 강화방안을 설명했다.

주카자흐스탄대사관과 주피지대사관은 각각 중앙아시아 지역과 태평양도서국에 대한 교섭 방안을 제안했다.

그간 외교부는 각종 양자 및 다자 계기에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홍보 및 유치교섭 활동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11월에도 ASEAN·G20·APEC 등 다양한 다자회의 계기에 주요국들과 양자 회담을 병행하면서 집중적인 교섭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 앞서 이태원 사고 사망자들을 위한 묵념을 실시했고, 박진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사고 사망자의 명복을 빌고 부상자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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