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음성군, 대소면 성본산단에 '안심길' 조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9 08: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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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입주 대비 선제적 치안대응...범죄예방 및 심리적 안정기대
▲ 여성친화도시 음성군, 대소면 성본산단에 ‘안심길’ 조성

[뉴스스텝] 음성군은 대소면 성본산업단지 내 공원 및 놀이터에 ‘안심길’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소면 성본산업단지에 대규모 공동주택의 순차적 입주에 따른 치안 수요에 대응하고, 주민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성본산단 내 공동주택은 지난해 7월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입주가 예정돼 있으며, 이에 따라 주민들의 야간 보행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를 예방할 필요성이 지속 제기됐다.

또 지난해 제5차 여성안전실무협의체 회의에서 대소면 성본산단 대규모 아파트의 입주와 함께 유동 인구가 늘어나고, 특히 야간 시간대 보행자들에 대한 안전이 확보돼야 한다는 건의 사항 등이 잇따랐다.

이에 군은 올해 사업비 2000만원을 투입, 성본산단 내 7개 공원에 설치된 방범용 CCTV 및 비상벨 위치에 로고젝터(지면 투사 조명)와 LED 비상벨 표지판을 추가 설치해 야간 시인성을 높이고 긴급 상황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안심길을 조성했다.

이번 안심길 조성으로 야간 보행자의 불안감 해소, 범죄 발생 가능성 억제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성본산단 안심길 조성은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주민의 불안 요소를 해소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범죄예방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현재까지 관내 6개 지역 50개소에 안심길을 조성했으며, 별도 예산을 편성해 정기적인 유지·보수도 병행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실사용자의 안전 체감도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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