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작품공모 마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30 07:50:03
  • -
  • +
  • 인쇄
77개국 1,156편 출품, 역대 최다
▲ 제7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작품공모 마감

[뉴스스텝] 예천군은 지난 25일 마감된 ‘제7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작품 공모에 국내를 포함한 총 77개국에서 총 1,156편의 작품이 출품돼 지난해 52개국 1,012편의 기록을 뛰어넘으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아시아 22개국(한국 포함), 유럽 23개국, 미주 12개국, 아프리카 14개국, 중동 6개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출품됐으며, 특히 영화제 초청 문의도 잇따르며 예천이 스마트폰 영화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영화제는 일반부, 학생부, 시니어부, 숏폼 등 총 4개 섹션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종합대상인 ‘골드그랑프리’를 비롯해 총 42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국내·외 유명 영화제작사의 투자 작품, 대학생 창작품뿐만 아니라 칸 영화제 출품 감독의 작품까지 포함되어 있어 영화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제 심사는 이우철 감독(‘사냥’ 연출)을 심사위원장으로, 안상훈 감독(‘순수의 시대’ 연출), 강대규 감독(‘하모니’ 연출), 장철수 감독(‘은밀하게 위대하게’ 연출), 문시현 감독(‘거래’ 연출)이 참여하여 작품성과 예술성, 기술력과 대중성을 기준으로 엄정히 심사할 예정이다.

수상작 발표는 오는 8월 13일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영화제 기간 중 수상작 상영회 및 GV(관객과의 대화)가 마련된다.

정재송 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해외 합작 스마트폰영화 ‘알마티’ 개막작 제작과 글로벌 홍보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영화제의 국제적 위상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 남은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국내외 다양한 국가의 참여와 전 연령층의 관심을 끌며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며, “이 영화제를 통해 예천이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7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경북도청신도시 일원 메가박스 및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며, 전야제(YF-프린지)를 비롯한 수상후보작 상영회, 영화인 토크, 초청가수(박명수) 특별공연,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개막작으로는 한-카자흐스탄 합작 스마트폰 영화 ‘알마티’가 상영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완료

[뉴스스텝] 울산시가 시민 안전과 도시경관을 위협하던 노후 굴뚝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9억 8,600만 원을 투입해 목욕탕 노후 굴뚝 15개를 철거했으며, 내년에는 정비 물량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1970년대 목재나 벙커시(C)유를 연료로 사용하던 목욕탕은 연기 배출을 위해 높이 20m이상 높이의 굴뚝 설치를 의무화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가스와 전기보일러가 보급되면서 굴뚝이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개최

[뉴스스텝]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와 함께 11월 2일 오전 10시 중구 다목적구장에서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1,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우수방범대원 표창 수여, 체육대회 등으로 진행된다.이

활과 농산물로 물든 예천의 가을

[뉴스스텝] 활의 고장 예천이 활과 농산물로 어우러진 풍요로운 가을 축제의 장으로 물들었다. 예천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활의 고장 예천, 풍요의 가을을 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활 문화와 지역 농특산물이 하나로 어우러진 문화관광축제로, 예천의 정체성과 지역 농업의 가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