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농작물 병해충 긴급방제에 나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5 08:00:29
  • -
  • +
  • 인쇄
▲ 충주시, 농작물 병해충 긴급방제에 나선다

[뉴스스텝]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지속된 호우로 벼 병해충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지역 3,820ha의 논에 긴급방제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 등으로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요즘처럼 비가 지속적으로 온 후에는 도열병, 멸구류, 혹명나방 등 병해충의 급속한 확산이 우려되어 적기 방제가 필요하다.

특히, 지난해 돌발해충인 벼멸구가 대량 발생해 전국적으로 벼에 큰 피해를 준 만큼 시는 올해 병해충 발생 초기부터 예찰과 적시 방제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총 2억 2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충주지역 논 3,820ha를 대상으로 오는 8월 초까지 벼의 주요 병해충에 대한 긴급 공동방제를 완료할 계획이다.

공동방제는 농업기술센터의 병해충 발생 예찰 결과를 토대로, 각 읍면동 쌀전업농회가 중심이 되어 광역방제기, 드론 등을 활용해 시행할 예정이다.

장정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벼 병해충의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병충해 발생을 예의주시하며 적기 방제로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아산시, 저소득 청년 1인 가구 '내일을 여는 산책' 사업 추진

[뉴스스텝] 아산시가 10월부터 저소득 청년 1인 가구 중 사회적 고립 위험군을 대상으로 외출 유도형 생활 쿠폰을 지급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저소득 청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외부 활동을 유도하여 고독사 등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아산시는 상반기 저소득 청년 1인 가구 실태조사를 통해 고립 위험군 23명을 발굴했으며, 대상자들에게 외출 유도형 쿠폰을 지급해 반찬 구매

단양군, '2025년 규제개혁 공모전' 선정 결과 발표

[뉴스스텝] 충북 단양군은 ‘2025년 단양군 규제개혁 공모전’의 우수과제를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행정 전반의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군민 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총 14건의 제안 중 9건이 최종 심사대상으로 올라 규제개혁 위원회의 공정한 평가를 거쳐 수상작이 결정됐다.올해 최우수상은 민원과 김용찬 주무관의 ‘지적재조사 조정금 분할납부 신청서

원주시, 제4회 치악산 고구마 축제 개최

[뉴스스텝] 원주농협이 주관하는 제4회 치악산 고구마 축제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간현관광지 제3주차장 일대에서 개최된다.이번 축제에서는 조합원으로 구성된 향토예술단의 식전 공연, 가마솥 퍼포먼스, 색소폰 및 통기타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진다.또한 고구마 품종 전시, 출하인 사진(성명) 전시, 품평회 출품작 시상·전시 등을 통해 행사의 내실을 다지고 축제 분위기를 한층 높일 예정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