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농업기술센터, "맥류 생육 재생기 이후 철저한 관리 필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8 08:00:21
  • -
  • +
  • 인쇄
올해 태안지역 맥류 생육 재생기 2월 18일경, 습해 방지 등 포장관리 철저 당부
▲ 태안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맥류 생육 재생기를 판단하는 모습.

[뉴스스텝]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맥류 등 월동작물의 생육 재생기를 맞아 알맞은 비료 주기와 습해 방지 등 철저한 포장 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생육 재생기는 작물이 안전한 월동을 위해 생장을 일시적으로 멈췄다가 다시 생장을 시작하는 시기로, 올해 태안지역의 맥류 생육 재생기는 2월 18일경이다.

맥류의 경우 일평균 기온 0℃ 이상이 3~4일 지속될 때 새잎이 1cm 이상 자라거나 식물체의 새로운 뿌리가 2mm 정도 자라나면 재생이 시작된 것으로 보며, 군은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웃거름 사용과 배수로 정비 등 주의사항을 홍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맥류는 10a당 9~12kg 정도 시비하고 작황이 불량한 포장은 2회로 나눠줘야 한다”며 “이른 파종으로 웃자람 증상이 나타나 서리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답압기나 트랙터 등으로 눌러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아울러 “맥류가 습해에 약하므로 배수로를 30cm 내외로 만들어 물이 고이는 부분이 없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활성화 요구 “홍보·체험 확대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12윌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산림환경연구소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감사는 경기평택항만공사의 경영평가 및 인력운영,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등 공사 추진 사업 전반과 산림재해예방,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등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주요 업무를 중심으

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 “경상원 성과평가 하락·직장내 괴롭힘·정산 부실” 강력 비판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2일에 열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상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기관의 부실한 사업관리에 대해서 강도 높게 지적했다.정하용 의원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2025년(2024년 실적) 경영평가에서 전년도 ‘다’등급에서 ‘라’등급으로 하락했고, 조직운영, 재무관리, 환경, 안전 등 주요지표가 모두

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 “덩굴류 확산 방치 안돼...생태계 보호 위한 통합 대응 시급”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2일 열린 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생태계 교란종인 칡, 가시박, 환삼덩굴 등 덩굴류 확산에 대한 시급성을 지적하며, 도 차원의 표준화된 대응 전략 마련과 실효성 중심의 정책 전환을 강력히 요구했다.이 의원은 “덩굴류는 도로변, 생활권 산림, 농경지까지 침투해 생태계 교란과 경관 훼손을 초래하고 있음에도, 현재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