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에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3 07: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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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관련 생명지킴이 활동 추진, 관계기관과 단체 모집 중
▲ 충주시청

[뉴스스텝] 충주시가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에 나선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이란 관계기관과 단체가 협력해 탄탄한 사회 안전망을 형성하고, 더불어 읍면동 단위로 지역 주민과 함께 자살 관련 생명지킴이 활동을 펼치는 사업이다.

올해는 연수동과 대소원면 2개 지역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총 13개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식으로 생명 존중 안심마을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 보건소는 자살 예방이라는 공동 목표를 이루고자 생명 존중 안심마을과 협력해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의뢰 △자살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 예방 교육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위험 수단 차단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추진하며, 더욱 촘촘한 보호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올해 첫 생명 존중 안심마을 조성 사업에 참여할 기관, 단체를 모집 중이다.

구체적으로, △병의원 등 보건의료 기관 △학교, 학원 △사회복지시설 △슈퍼마켓, 농약 판매점 등 유통판매업소 △노인회 등 직능단체, 종교단체, 기업체 등 지역사회 단체 △행정복지센터, 파출소, 소방서, 우체국 등 공공기관 등 관심이 있는 기관과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지역사회의 위기 대응력을 높이고, 생명 존중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단체가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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