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건강한 한끼' 비만예방 영양교실 운영 호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5 07: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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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한 한끼 만들기 사진

[뉴스스텝] 단양군보건의료원이 추진하는 ‘건강한 한끼’ 사업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최근 사업 대상자 20명을 대상으로 영양교육과 조리 실습을 병행한 ‘건강한 한끼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전문 조리 실습 강사를 초빙해 식습관을 점검하고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배달 음식과 간편식 소비가 늘어난 현실을 반영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누구나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식습관 개선을 목표로 청년층과 신혼부부, 과체중자 등을 주요 대상으로 운영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식사 구성안을 활용한 균형 잡힌 한 끼 구성법’, ‘식품군별 섭취 기준과 실천 방법’, ‘생활 속 식생활 지침 실천 팁’ 등으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의 공감과 관심을 끌었다.

조리 실습에서는 식중독 예방 중심의 위생 교육과 함께, 단호박 훈제오리찜과 또띠아 랩 샌드위치 등 간편하고 건강한 메뉴를 직접 조리했다.

실습 후에는 완성된 음식을 포장해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해 만족도를 높였다.

한 참가자는 “평소 자극적인 음식을 주로 먹었는데, 직접 건강식을 만들어보니 식습관을 바꿔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됐다”며 “유익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군 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이 스스로 식생활을 돌아보고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영양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단양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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