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과수화상병 예방 위한 ‘의심 궤양’ 제거 등 겨울철 과원 관리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5 07: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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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 치료방법 없어 선제적 예방만이 최선책!
▲ 과수화상병 의심궤양 예찰

[뉴스스텝]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겨울철 의심 궤양 제거 및 작업도구 소독 등 청결한 과원 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관내 2농가 1.5㏊에서 과수화상병 발생 후 현재까지는 발생이 없는 실정이며, 과수화상병은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기 때문에 선제적 예방만이 최선책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동절기 과수화상병 사전예방 중점 추진계획을 세우고 사과·배 재배 농가에 대해 상시 예찰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궤양 제거 시 발생 부위를 중심으로 ‘하단 40∼70cm 이상’을 절단해야 효과적”이라며 “절단면에는 등록된 약제를 골고루 도포해 손상 조직을 보호하고 작업 후엔 작업복을 비롯한 전정가위, 톱 등 작업도구를 수시로 소독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올해는 사과 꽃눈분화율이 전국적으로 평년 수준을 밑도는 것으로 조사되는 만큼 가지치기 시 열매 가지를 충분히 확보 후 적화·적과 작업으로 착과량을 조절하도록 과원 관리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과수화상병 과거 발생지역인 만큼 겨울철 청결한 과원 관리 및 궤양 제거를 통한 과수화상병 예방이 매우 중요하며, 의심 궤양이 발견될 경우 농업기술센터 과수기술팀(041-339-8147)으로 즉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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