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점검 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1 08:00:10
  • -
  • +
  • 인쇄
10월 15일까지 자연재난 대책기간 운영… 인명피해 우려지역 111곳 집중 관리
▲ 용인특례시는 1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점검회의를 진행했다)

[뉴스스텝] 용인특례시는 1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풍수해·폭염 및 낙뢰 대비 종합대책 점검 회의’를 열고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부서별 대응 계획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황준기 제2부시장 주재로 재난 관련 부서장, 구청 건설·도로과장, 읍·면·동장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각 부서의 추진 실적과 현장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태풍‧호우‧폭염‧낙뢰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준비를 본격화한다.

대책 기간 동안 시는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며,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기상 상황을 시민에게 전파할 계획이다. CCTV와 드론 등을 활용한 재난 예찰 활동도 강화된다.

특히 시는 반지하주택 등 주거취약지역을 포함해 총 111곳의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한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관내 주요 공사장에 대해서는 장마철 전 주요 공정을 조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공동주택 건설 현장과 도시개발사업지 등 민간사업장에 대한 사전 점검도 강화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재난의 강도가 점점 강해지고 예측도 어려워지는 만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철저한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관 협력 체계를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취약계층 보호와 폭염 예방 활동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밀양시, 추석 연휴 기간 주·정차 단속 일시 유예

[뉴스스텝] 경남 밀양시는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및 지역 상권 활성화, 귀성객 편의를 위해 10월 1일부터 9일까지 단속카메라를 통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일시 유예한다고 26일 밝혔다.다만 주민이 직접 사진을 촬영해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하는 주민신고제는 계속 유지된다. 주민신고제 신고 대상은 횡단보도, 교차로 모퉁이, 버스 정류장, 소방시설, 인도, 어린이보호구역 등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 6곳에서 1

영양군, ‘제5회 경상북도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서 값진 성과

[뉴스스텝] 영양군은 지난 9월 23일 구미시에서 열린 '2025년 제5회 경상북도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에 참가하여 단체전 우수상과 개인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어르신 주산 경기대회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도내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과 두뇌 건강 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번 대회에는 도내 14

경남도, AI 전문인력 양성의 결실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6기 수료식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경남테크노파크, 울산과학기술원와 2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6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경남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는 경남도와 울산과학기술원이 협력해 도내 제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인공지능(AI) 전문인력 양성 교육이다. 인공지능(AI) 기초·심화 학습부터 기업 현장 프로젝트 수행까지 단계별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