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시민 안전한 한 끼 위해 배달음식점 위생 집중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7 08:00:21
  • -
  • +
  • 인쇄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어린이·청소년 즐겨 찾는 햄버거·분식류 업소 대상
▲ 음식점 위생점검을 실시하는 모습.

[뉴스스텝] 광명시는 시민의 안전한 한 끼를 위해 관내 프렌차이즈 배달음식점 위생을 집중 점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관내 프랜차이즈 매장 수가 많은 상위업체를 중심으로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햄버거 프랜차이즈, 핫도그, 떡볶이, 튀김 등 분식류를 조리·판매하는 배달음식점이다. 최근 점검 이력이 없거나 과거 부적합 판정을 받은 총 20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식품의 판매·보관 여부 ▲조리장의 위생 상태 ▲냉장·냉동식품의 적정 보관 온도 준수 여부 ▲위생모·마스크 착용 여부 등이다. 또한 조리된 배달 음식 중 1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식중독균 적합 여부도 검사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식품위생법 위반이나 수거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소는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배달음식은 소비자가 음식 조리 과정이나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위생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으로 시민들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2024년 중식, 치킨 등 배달음식점 총 129개소 위생 점검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소비 경향을 반영해 점검 대상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북구, 직원 대상 아동권리교육 실시

[뉴스스텝] 울산 북구는 2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대상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했다.2021년 1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북구는 매년 공직자를 대상으로 아동권리 이해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아동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한 행정문화를 확산하는데 노력하고 있다.이날 교육은 국가인권위원회 위촉 최은희 강사가 '아이가 행복한 북구를 위한 아동권리 이해'를 주제로 아동의 권

하남시장애인복지관, 2025년 장애인 고용 사업체 네트워크 실시

[뉴스스텝]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0일, 장애인 고용 및 직업훈련에 함께 하고 있는 지역 내 사업체 대상으로 ‘2025년 장애인 고용 사업체 네트워크’를 진행했다.이번 네트워크는 복지관을 통해 장애인 채용과 훈련을 진행한 사업체와의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고용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복지관 직업지원사업 운영 현황 안내 장애인 취업 및 훈련성과 공유 사업체 의견 청취

예산군, ‘제9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화려한 막 올리다!

[뉴스스텝] 예산군은 지난 23일 예산상설시장 일원에서 ‘낭만식당’을 주제로 한 ‘제9회 예산장터 삼국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리고, 오는 26일까지 4일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국밥·국수·국화 세 가지를 주제로 한 기존 틀에 옛(뉴트로) 감성을 더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복합형 감성축제로 진행되고 있다. 축제 첫날인 23일 개막식에는 많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