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한글문화도시 지속가능성 확보 나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5 08:00:03
  • -
  • +
  • 인쇄
24~25일, 제1분기 사업 점검…성과관리체계 운영 철저
▲ 제1분기 문화도시 사업 점검 사진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가 전국 최초·유일의 ‘한글문화도시’로서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24∼25일 양일간 제1분기 한글문화도시 사업 점검을 진행했다.

한글문화도시 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 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음·채움·가꿈의 3가지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국제 한글 비엔날레 개최, 한글놀이터 조성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7년 국비 지원이 마무리된 이후에도 한글문화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3년간 성과관리 체계를 철저하게 운영하기 위해 매월 실무협의회와 분기별 사업 점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제1분기 사업 점검에서는 지난 24일 세종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과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을, 25일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를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도시 컨설팅 위원이 영상회의로 참석해 점검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가정책 방향과 부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제1분기에는 ▲한글문화도시센터 출범 ▲비엔날레 운영위원회 출범 ▲한글놀이터 세종관 대상지 선정 ▲세종 한글 컬처로드 예술가 모집 시작 등이 주요 추진내용으로 파악됐다.

시는 점검 결과를 각 기관에 공유하고 오는 4월에 열리는 제3차 문화도시 실무협의회를 통해 보완 및 발전 경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유민상 한글문화도시과장은 “한글문화도시는 3년짜리 사업에 그치지 않고 세종시의 영구적인 문화 정체성으로 자리잡아야 한다”며 “한글문화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초기부터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제도를 정교하게 다듬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진군 온정면,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안전 및 소양교육 실시

[뉴스스텝] 울진군 온정면장은 지난 9월 16일 온정면 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2025년 온정면 노인일자리사업 안전 및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전, 오후 두 차례로 나누어 노인일자리 참여자 229명을 대상으로 건강체조 따라하기, 교통안전교육 및 복지혜택 안내, 울진형 복지제도 및 기타복지제도 안내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온정면 복지담당 공무원들이 직접 다양한 복지서비스에

경기도의회 문형근 위원장, '안양 인덕원 인텐스퀘어 조성공사 착공식' 참석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문형근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3)은 2025년 9월 16일 오전, 안양시에서 열린 '안양 인덕원 인텐스퀘어 조성공사 착공식'에 참석하여 시민들과 함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기원했다. 이번 사업은 다목적 도시개발사업으로, 안정적인 주택 공급과 청년·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환승 체계 개선을 통한 교통 중심지 기능 강화, 문화·녹지 공간 조성 등 다

평택시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청소년 흡연과 마약 예방 민관 합동 캠페인 전개

[뉴스스텝] 평택시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는 지난 16일 안중현화근린공원 일대에서 평택시 읍면동 청소년지도위원 100여 명을 비롯해 평택시청, 평택시청소년재단, 평택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단체가 참여한 청소년 마약, 흡연 등 약물 오남용 예방 민관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평택시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는 캠페인 시작에 앞서, 참석자 전원이 함께 청소년 보호를 위한 선언문을 낭독하며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지켜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