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4년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사업' 만족도 높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0 07: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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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자가 필요로 하는 분야에 관해 현장에서 일대일 상담을 업소당 6~8회씩 진행
▲ '2024년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사업 성과보고회

[뉴스스텝] 부산시는 어제(9일) '2024년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사업'을 마무리하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2024년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사업'으로 지난 8월 선정된 음식점 30곳에 9월부터 ‘경영 상담(컨설팅)’을 제공했다.

해당 과정을 수료한 업체에는 수료증을 수여해 영업자의 자긍심을 고취했다.

어제 열린 보고회는 외식분야 전문가, 외식업단체 관계자 등이 자문단으로 참여한 가운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상담(컨설팅) 수행업체는 보고회에서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된 주요 상담(컨설팅) 내용과 성과 분석, 영업자별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사업 추진 시 개선사항에 관한 의견도 제시했다.

'2024년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사업'에서는 전문 상담사(컨설턴트)가상담(컨설팅) 6개 분야 중 실제 영업자가 필요로 하는 분야에 관해 현장에서 일대일(1:1) 맞춤형으로 상담했고, 업소당 6~8회씩 진행했다.

6개 지원 분야는 ❶‘경영관리’ ❷‘홍보·마케팅’ ❸‘법률지원’ ❹‘식재료 위생 관리’ ❺‘메뉴 개발’ ❻‘첨단 식품 기술(푸드테크) 도입’이다.

구체적으로, ❶‘경영관리’는 매장의 매출 분석, 원가 및 인건비 관리, 전반적 운영 진단과 발전 방안 도출 ❷‘홍보·마케팅’은 온오프라인 마케팅, 스토리텔링, 업소 내 각종 디자인 개발 ❸‘법률지원’은 노무·세무 등 자문 ❹‘식재료 위생 관리’는 각종 위생인증 정보제공 및 안전한 식재료 관리 등 ❺‘메뉴 개발’은 현재 운영메뉴에 대한 경쟁력 분석, 시그니처 메뉴 개발, 상권을 고려한 메뉴 추천 등 ❻‘첨단 식품 기술(푸드테크) 도입’은 간편식품 개발, 온라인 플랫폼 진출 등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진출 전략, 무인주문기(키오스크)와 같은 비대면 서비스 기기 활용에 관한 내용이다.

사업 참여 영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10여 가지 설문조사 항목 중, '상담사(컨설턴트)의 논평(코멘트)이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매우 그렇다'는 응답이 93퍼센트(%)로 나타났다.

또한, '상담(컨설팅) 세부 운영 과정'에 대해서도 97퍼센트(%)가 '매우 만족'으로 응답해 전반적으로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 상담(컨설팅)을 지원받은 한 영업자는 “상담(컨설팅)을 통해 마케팅이나 메뉴 개발에 대해 답답했던 부분을 해결하고, 홍보전략과 방향에 대한 중요한 통찰력(인사이트)을 얻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영업자는 “이번 경험을 통해 가게와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는 활력소를 찾았다”, “1,000퍼센트(%) 만족을 느꼈다”라고 밝히는 등 사업에 참여한 많은 영업자들이 사업의 효과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외식업체가 경영 부담을 덜고,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 유행(트렌드) 변화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지역 외식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맞춤형 상담(컨설팅)을 제공해 외식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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