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설 명절 공중화장실 편의 대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4 08: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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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2일부터 2월 4일까지 지역 내 공중화장실 32개소 대상
▲ 강북구는 설 명절에 앞서 공중화장실 32개소를 대상으로 화장실 이용편의 제반사항들을 점검한다.

[뉴스스텝] 서울 강북구는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1월 22일부터 2월 4일까지 14일간 구민 편의와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설 명절 공중화장실 편의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명절 연휴 동안 공중화장실 이용 빈도가 평소보다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구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편의 대책은 강북구 내 공원, 하천 등에 위치한 공중화장실 32개소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청결도와 시설물 상태 점검, 비상벨 및 CCTV 등 안전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확인, 불법 촬영 장치 설치 여부에 대한 철저한 조사 등이다.

특히 비상 상황에 대비해 공중화장실 내 비상벨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점검하고, 경찰서와의 양방향 연결 상태도 점검한다. 불법 촬영 장치 탐지 역시 중점적으로 진행하며, 영유아용 기저귀 교환대 등 편의시설의 이상 유무도 함께 살핀다.

이외에도 소독 및 방역 강화, 악취 관리, 조명 시설과 위생 설비 점검, 장애인 화장실 이용 편의성 확보 등 전반적인 환경 개선 작업이 포함된다.

강북구는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조치하고, 필요한 경우 시설 정비 예산을 투입해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설 명절 기간 동안 구민들께서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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