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면목7구역, 서울시 신통기획 후보지 중 추진 가장 빨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6 08:00:05
  • -
  • +
  • 인쇄
서울시 1차 민간재개발 후보지 중 첫 번째로 정비구역 지정 고시돼
▲ 면목7구역 조감도

[뉴스스텝] 중랑구가 면목본동 69-14일대에서 추진 중인 면목7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이 이달 11일, 후보지 중 첫 번째로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되며 더욱 가속도가 붙었다.

면목본동 69-14일대는 2021년 12월, 중랑구 1호 민간재개발(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서울시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조건부 가결됐다.

이번 면목7구역 정비구역 지정은 서울시 1차 민간재개발(신속통합기획) 후보지 21개소 중 첫 번째 지정된 것으로 가장 빠른 추진 현황을 보이고 있다. 소요 기간도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기존 5년 이상 걸리던 기간이 2년으로 대폭 줄었다.

정비계획도 결정됐다. 계획에는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 포함)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최고 35층, 총 1,447세대(임대주택 379세대 포함) 공급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아울러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공공시설인 공원과 체육시설 등도 조성할 예정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중랑구 민간재개발 1호인 면목7구역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쾌적한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날이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며 “교통의 발달과 더불어 중랑구가 서울에서 가장 빠른 발전을 보이는 자치구가 되도록 계속해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며 구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는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23곳이 주택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그 면적 또한 서울시에서 가장 넓다. 2026년에는 신규 아파트 1만 5200호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기업 섬기는 도시' 아산시, 지역 핵심 기업 소통 행보

[뉴스스텝] 아산시가 관내 주요 첨단 기업을 잇달아 방문하며 ‘기업을 섬기는 도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오 시장은 17일 하나머티리얼즈㈜·하나마이크론㈜, 한국메티슨특수가스㈜, 동보테크㈜ 등 반도체·전기차 부품 분야 핵심 기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오 시장은 먼저 아산디지털일반산업단지 내 반도체 핵심 소재 기업 하나머티리얼즈와 하나마이크론을 방문해 생산라인을 점

성남시 '해님달님 놀이터·분당 아테라' 최우수 혁신 사례로 선정

[뉴스스텝] 성남시는 최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시간제보육시설인 ‘해님달님 놀이터’와 공공분양주택인 ‘분당 아테라’를 최우수 사례로 자체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혁신 행정 모델을 발굴·전파해 능동적인 행정 기반을 조성하려고 이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최우수 2건은 서류심사(31건)를 통과한 12건 사례를 놓고 외부 전문가 등 7명이 실무부서 발표 내용을 최종 심사

관악구, 소상공인 역량 강화 '제4기 상인대학' 성료…디지털 전환으로 불황 극복 선봉

[뉴스스텝] 관악구가 지난 17일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제4기 관악구 상인대학’ 졸업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상인대학은 관악구 내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 등 총 33명이 교육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하고 졸업의 영예를 안았다.이로써 관악구 상인대학은 현재까지 총 11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단단히 다지고 있다.이날 졸업식에 참석한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