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성실납세자 추첨 통해 '공연관람권' 지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7 07: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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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정구청

[뉴스스텝] 부산시 금정구는 관내 성실납세자 중 추첨을 통해 33명에게 '성실한 지방세 납부에 대한 구청장 감사 서한문'과 '금정문화회관 공연관람권'을 1인 2매 총 66매를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금정구 성실납세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진행됐으며, 구는 5일 세무1과에서 전산 추첨을 통해 선정했다.

당첨된 납세자에게는 금정문화회관 발레 '지젤' 공연 관람권 6만 원(3만 원권 2매)이 지급되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지방세를 납부한 납세자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공연 관람을 통해 지친 일상을 회복하는 등 구민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 지원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8월 1일 기준으로 ▲금정구에 주소 또는 사업장을 둔 개인 ▲최근 3년간 연 30만 원 이상의 구세를 기한 내 전액 납부한 자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이 없는 구민 17,616명을 대상으로 했다.

추첨 방식은 표준지방세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전산 무작위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구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관련 절차를 철저히 관리했다.

김미용 세무1과장은 “앞으로도 금정구의 성실납세자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이번 공연 관람권 지급이 성실한 세금 납부를 장려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는 이번 정책을 계기로 납세의식 향상과 지방재정 건전성을 높이는 데 더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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