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예방 총력 대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05 07:15:06
  • -
  • +
  • 인쇄
행정부지사 주재 시군 부단체장 대처상황 점검회의, 모든 역량 총동원 대처
▲ 강원도,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예방 총력 대응

[뉴스스텝] 강원도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선제적으로 9. 4일 16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17시부터 2단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태풍 상황에 따라 단계를 상향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8월 초 집중 호우로 홍천군·횡성군 등에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서 태풍의 북상으로 2차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김진태 도지사 특별 지시로 9. 2일 13시 30분에는 재난안전실장 주재 회의, 9. 4일 16시에는 행정부지사 주재 회의를 개최하고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서 집중 대처하기로 했다. 4일 회의에는 도 5개 실국 및 18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하여 시군별 대처 상황을 확인하고 보완사항을 논의했다.

도는 태풍‘힌남노’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4개 분야* 13개 세부 항목에 대해 사전 조치 12,685건을 완료했으며, 주요 조치 사항으로는 상습침수지역 안전조치 681건, 급경사지 및 산사태 취약지역 안전조치 468건, 도로변 배수로 등 지하시설물 정비 491건, 대형공사장 타워크레인 고박 142건,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및 철거·보강 9,149건 등이 있다.

추가적으로 도민들에게 태풍정보, 기상상황, 도민행동요령 등을 재난문자, TV 자막, 마을방송, 예·경보시설, 재해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주), 강원경찰청 등 유관기관에서도 선제적으로 취약지역을 예찰·보강하고 댐을 사전 방류하는 등 자체 대책을 추진했으며, 도는 이들 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 및 실시간 연락망을 구축하여 태풍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인명피해 예방에 최우선을 두고, 가용한 모든 연락망을 활용하여 위험지역의 주민들을 사전대피토록 하고, 어선은 보다 안전한 항구로 피항 조치하라고”지시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베트남 입맛에 착! 김천포도, K-Market에서 달콤한 상륙”

[뉴스스텝] 김천시는 11월 18일 베트남 하노이 K-Market 본사에서 김천 신선농산물의 해외시장 개척과 글로벌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K-Market과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동시에 김천 포도 판촉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출 협약식에는 배낙호 김천시장, 고상구 K-Market 회장, 이승우 김천시의회 부의장, 김응숙 시의원, 최진호 새김천농협조합장, 김태훈 경

경상원, ‘전통시장·골목상권 매니저 교육’ 졸업식 개최…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원장 김민철)은 ‘2025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매니저 역량강화 교육 졸업식’을 20일 성남상권활성화재단 다목적강당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매니저 역량강화 교육’은 도내 전통시장·골목상권을 이끌 매니저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으로, ‘2025년 매니저 육성·지원사업’ 일환으로 선발된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졸업식에는 경상원 김민철 원장을 비롯해 경기

부산시의회 이복조 의원,“건설폐기물의 순환골재 활용 촉진”을 위한 조례 개정

[뉴스스텝] 부산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복조 의원은 11월 20일 제332회 정례회에서 부산시의 건설폐기물 감축과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부산광역시 순환골재 등의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이번 개정안은 순환골재와 순환골재 재활용제품의 의무사용 비율 확대,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우수 개인·기관에 대한 포상 근거 등을 핵심 내용으로 담고 있다.현행 순환골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