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원대리 재해예방 물가두기 사방댐 조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5-30 13:16:25
  • -
  • +
  • 인쇄
국내 최대 규모 물가두기 사방댐 조성, 재해예방 · 관광자원으로 역할 기대
▲ 인제군청
[뉴스스텝] 인제군이 재해예방과 가뭄대비 용수 확보를 위해 인제읍 원대리 자작나무숲 인근 물가두기 사방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산림청과 협의를 거쳐 국유림 원대리 산75-22번지 일원에 사업비 34억원을 투입, 유역면적 312ha의 재해예방 사방댐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담당 부서에서는 국유림 사용허가를 완료하고 군 계약심사를 거쳐 오는 6월 중순 공사에 착수, 2023년 6월이면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조성하는 사방댐은 높이 10미터, 담수면적 4,294㎡로 물가두기 사방댐으로서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인제군은 계곡 내 친수공간을 함께 조성해 재해예방시설인 사방댐을 지역의 또 하나의 관광자원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대상지인 원대리 일원은 지난해 복원사업을 거쳐 2025년 개방되는 갈대군락지와 연간 45만명이 찾는 원대리 자작나무 숲 등 생태관광자원이 밀집한 지역으로 군은 내년도 사방댐이 준공되면 관광객 유입을 위한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해 산촌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방침이다.

김만호 인제군수 권한대행은 “사방댐 친수 공간 조성, 갈대군락지 복원, 자작나무숲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시설을 갖춰 원대리 지역을 사계절 산림 힐링 명소로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전 대덕구,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과 안전 모니터링 “야간 보행 안전 점검”

[뉴스스텝] 대전 대덕구는 대덕구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이 동춘당공원 일대에서 야간 안전 모니터링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노인·장애인·아동·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주민참여단은 염인섭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원의 사전 교육과 안내에 따라 동춘당공원 일대에서 △계단 높이·폭 △경사로 위치 △신호등 점등 시간 등을 직접 실측하고, 야간 시인성

대전 서구, 공백기 청년들의 이야기 담은 사진전 열어

[뉴스스텝] 대전 서구는 공백기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청년 도전 지원사업’ 홍보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6일 전했다.‘행운을 빌어줘’를 주제로 한 이번 사진전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서구 청년 활동 공간 ‘청춘스럽’에서 진행된다. 전시작에는 청년들이 사회 진입 과정에서 겪은 성장과 도전, 그리고 그 속에서 발견한 소소한 행운의 순간들이 담겨 있다.특히 이번 전시는 2025년 청년 도전 지원사업에

서울시의회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한강버스 시민 호응 속 환영”

[뉴스스텝]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최근 서울시가 정식 운항을 시작한 한강버스와 관련해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환영 속에서 새로운 교통수단에 대한 기대감을 확인했다”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강버스는 지난 9월 18일 정식 운항을 시작했으며,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도로 정체와 혼잡한 대중교통에 대한 대안으로 도입된 수상 교통 인프라이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