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상중도에 대한 사유재산권 행사가 가능해졌다.
춘천시정부는 최근 춘천 호반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에 대한 용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후 강원도는 상중도를 호반관광지에서 제외하기로 2022년 5월 6일자로 최종 승인 고시했다.
상중도가 관광지로 지정된 지 53년만이다.
당초 호반관광지의 지정면적은 592만 4,388㎡며 위도, 상중도, 하중도, 삼악산을 관광지로 포함했다.
이 중 상중도 128만6,239㎡를 관광지에서 배제하고 상중도에 대한 관광지 조성계획도 폐지했다.
관광지 지정 해제에 따라 대부분이 자연녹지지역인 상중도에서는 4층이하의 공동주택, 제1·2종 근린생활시설, 야영장 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종교시설, 운동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지을 수 있게 됐따. 특히 삼악산 호수케이블카와 레고랜드 개장 등에 따라 관광수요가 증가되면서 상중도 개발 기대감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시정부 관계자는 “그동안 상중도가 관광지로 묶여 있어 개발에 제한이 있었다”며 “이번 해제에 따라 상중도 개발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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