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근덕 교곡천 재해예방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5-26 08:06:18
  • -
  • +
  • 인쇄
▲ 삼척시, 근덕 교곡천 재해예방사업 추진
[뉴스스텝] 삼척시가 근덕면 교곡천 일대에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사업비 216억원을 투입해 근덕면 교가리 무릉교~근덕면 교곡리 교곡교 일원 2.8km 하천 구간에 대해 구간 내 교량 6개소를 개축하고 제방 및 호안 3.05km 정비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곡천 일대는 하천 폭이 좁아 태풍이나 폭우 시 교량 범람, 침수 등 재해 발생의 위험이 있는 지역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교곡천 상류부~파인밸리옆 구간은 하폭이 36.2m에서 37m로 교곡천 중류부~교가6리 구간은 하폭이 15.9m에서 40.5m로 교곡천 하류부~교가5리 구간은 하폭이 33m에서 40m로 늘어나 재해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19년 3월에 실시설계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2019년 2번, 2021년 1번 3차례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했고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 및 강원도 건설기술심의를 올해 상반기 완료했다.

현재는 계약심사 등의 기타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시는 오는 7월에 사업을 발주해 2024년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집중호우나 태풍 시 하천 범람으로 인한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한 하천 환경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중 광둥성 대표단 첨단 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

충남도, “해미읍성,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막을 올렸다.김태흠 지사는 2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해미읍성 축제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선보이는 도 대표 가을 축제다.올해는 ‘고성방가(古城放佳)’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제2회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 개최...지역농산물 우수성 널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26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제2회 음성군 명작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정공모 사업(출연기업: 한국동서발전㈜)에 선정돼 ‘명작의 음성이 들려’라는 주제로 열렸다.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