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동으로 빛나는 문화충전도시 영월’을 비전으로 문화도시를 준비하고 있는 영월군은 자발적으로 주체성을 갖고 어린이들도 영월이 문화충전도시로 나아가는데 한 명의 시민으로 의견을 제안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이에 영월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는 진로박람회를 통해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시민 행동을 기획했다.
2022 영월진로박람회에서 저학년 대상으로 ‘영월이 문화도시로 나아가는데 글이나 그림으로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도록 했고 고학년은 ‘영월이 문화도시가 되었을 때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 활동과 교류를 제안했으며 구체적으로 문화도시가 되었을 때 자신들이 시민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는지 영월문화도시지원센터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질의응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영월은 총 37,904명의 인구가 살고 있으며 인구소멸위험 지역으로 분류된다.
김경희 영월문화도시지원센터장은 “인구 소멸의 위험을 안고 있기 때문에 더욱 문화도시를 통해 지역이 살기 좋은 곳으로 변해야 할 필요가 있을뿐더러 관계인구를 통해 영월의 적은 정주 인구를 극복할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현재 영월군민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문화도시를 위해 함께 시민행동을 하는 것도 오히려 예비 문화도시 영월의 강점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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