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코로나19로 인한 무인 식품 판매업소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관리자가 상주하지 않은 매장 내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세계과자 등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에 시는 가정간편식 제조·판매업체, 무인카페·편의점, 세계과자 등 수입식품 판매업소 등 식품 취급업소 21개소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 내용은 무신고·무표시 수입 식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진열·판매 여부, 보존·보관기준 준수, 무인시설 내 기계·기구류 위생관리 여부 등 위생점검과 함께 유통 중인 세계과자 등 수입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진행한다.
시는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과태료 행정처분 또는 고발 등 강력히 조치할 방침이다.
최기순 예방관리과장은 “이번 무인·수입 식품 판매업소를 관리를 통해 안전한 식품 판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