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행정연구원-일본정책연구대학원대학, 제24회 한·일 지역정책연구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7 15: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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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디지털 전환을 통한 지역 활성화 방안 모색
▲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제24회 한·일 지역정책연구회 개최 [사진제공=한국지방행정연구원]

[뉴스스텝]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침체와 고용 축소,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 등 비대면·온라인 수요의 증가 등으로 발생한 경제·사회적 변화와 디지털 포용,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추진 등 행정적 환경 변화로 공공 부문에서의 디지털화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한국과 일본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성과와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 중앙·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김일재)은 19일(목) 오후 1시 30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다산홀에서 일본정책연구대학원대학(GRIPS)과 함께 ‘디지털 전환을 통한 지역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24회 한·일 지역정책연구회를 개최한다.

연구회는 웨비나로 개최되며 줌(Zoom)과 유튜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줌, 유튜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날 연구회에는 한국·일본의 학계·공무원 등이 발표 및 토론자로 참석한다.

한·일 지역정책연구회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일본정책연구대학원대학이 연 2회 주최하는 정례 행사로, 한국·일본 양국이 당면한 과제에 대해 양국 전문가(관-연-학)가 공동으로 연구하고 실천적 대안을 모색해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학술 연구회이며 2009년 11월 1회를 시작으로 총 23회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지능형 서비스 혁신, 데이터 행정 강화, 디지털 기반 확충 과제를 통해 주요 공공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율을 80% 이상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지자체도 지자체 주도형으로 지역 특성을 고려한 디지털 대전환을 꾸준히 추진하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개회식은 김일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요코미치 기요타카 일본정책연구대학원대학 교수가 환영사를 전한다.

연구회는 2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세션별로 일본·한국 전문가 2명씩이 발표한다.

1세션에서는 코마키 켄타로 일본 총무성 자치행정국 지역정보화기획실장이 ‘일본의 DX(디지털 전환)에 의한 지역 활성화 전략’을, 야마우치 사토시 이시카와현 카가시 최고 디지털 책임자(CDO)가 ‘스마트시티 카가시(加賀市)의 대응 소개’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2세션은 송호순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정보화기획단장이 ‘디지털 전환을 통한 지역 활성화 방안’을, 조광래 한국섬진흥원 진흥사업팀장이 ‘지역 디지털 전환의 현재와 활성화 방안’을 각각 발표한다.

이어 발표 내용에 대해 양국 공무원, 학자 등 관련 전문가들이 토론을 진행하며, 한국·일본의 디지털 정부 정책과 성과 및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김일재 원장은 “최근 출범한 한국의 새 정부도 ‘민관이 협력해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 ‘과학기술 주권 확보로 지역 주도 혁신 성장 실현’ 등을 주요 국정 과제로 채택했고, 앞으로 민간과 공공의 역량을 결집해 인공지능(AI)·데이터·클라우드 등 핵심 기반을 강화하고, 메타버스·디지털 플랫폼 등 신산업을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특히 디지털 플랫폼 정부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상황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매우 시의적절하다. 한·일 양국 여러 전문가의 경험과 혜안을 공유해 양국의 디지털 정책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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