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축제 현장, 안전 먼저 챙기고 즐기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2 16:29:11
  • -
  • +
  • 인쇄
▲ 설레는 축제 현장, 안전 먼저 챙기고 즐기세요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가 제2급 감염병으로 재분류됨에 따라 그동안 순연되었던 각종 축제와 행사가 속속 재개되고 있는 가운데, 축제 현장에서의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올해는 전국 각지에서 총 944개 정도의 다채로운 행사가 계획되어 있으며 이중 경남·경기·강원·충남에서는 100개 이상의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최근에 열린 축제의 관람객 수를 보면 코로나19 이전의 절반 수준까지 회복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인파가 축제장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기 전인 2017년에서 2019년까지 3년간 지역축제장에서 발생한 인명피해는 총 30명 발생했다.

축제나 행사·공연 등에 참여할 때는 다음과 같은 사항에 주의해야 한다.

축제장에 비치된 배치 안내도를 알아두고 긴급상황에 대비해 비상 대피 통로 등도 미리 확인하도록 한다.

공연이나 체험 등 행사에 참여할 때는 지정되었거나 안전요원이 안내하는 이동통로와 출입문을 이용하고 무엇보다 질서를 지켜 차례로 이동한다.

공연장에서는 시야 확보를 위해 관람석 이외의 높은 곳에 오르거나 물건 등을 밟고 올라서지 않도록 주의하고 특히 정해진 안전선 밖으로 다니지 않아야 한다.

또한, 야간시간 축제에 참여할 때는 폭죽 등의 개별적 사용을 자제하고 시설물을 고정하는 지지대나 줄 등에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한다.

많은 사람이 모이고 복잡한 축제·행사장일수록 사소한 부주의도 큰 사고로 이어지기 쉬우니 주의하고 특히 어린이를 동반할 때는 항상 보호자와 함께해야 한다.

어린이가 축제장에 설치된 놀이시설 등을 이용할 때는 권장 나이와 키 제한 등 관련된 안전 수칙을 지켜 탑승하도록 한다.

아울러 축제장에서 화재 등 위험한 상황을 발견하면 즉시 주변에 알리고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침착하게 대피한다.

참고로 축제장 인근은 교통이 혼잡해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차를 타고 내리거나 길을 건널 때는 주변을 잘 살피는 등 안전에 유의한다.

최근 한낮의 기온이 크게 오르며 때 이른 더위에도 신경 써야 한다.

야외 축제장에서는 모자나 양산으로 햇볕을 가리고 틈틈이 수분을 보충해 탈진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구본근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은 “전국 각지에서 들려오는 풍성한 축제 소식에 마음이 설레지만, 많은 인파가 몰려 혼잡한 축제장일수록 기본질서와 안전 수칙을 잘 지키고 특히 위험한 행동은 자제해 안전하게 즐겨야 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명기 횡성군수 KTX 횡성역 일일 명예역장 체험

[뉴스스텝] 김명기 횡성군수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KTX 횡성역에서 30일 일일 명예역장 체험을 실시했다. 김 군수는 다가오는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고향찾기는 물론 관광객 편의 증진 등 철도 교통 대책을 현장 체험을 통해 사전에 꼼꼼히 챙기기 위해 몸소 현장으로 달려갔다. 이날 김 군수는 KTX 횡성역을 이용하는 고객들과 반가운 인사와 함께 친절한 안내 등 업무 체험도 맡아 진행하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장성군 ‘장성형 복지 모델’ 주목

[뉴스스텝] 장성군이 민선8기 핵심 군정으로 추진 중인 ‘장성형 복지 모델’이 보편적 복지 실현으로 주목받고 있다.가장 호응이 높은 시책은 ‘대학생 등록금 지원’이다. 군은 전남 최초로 학기당 최대 200만 원, 총 8학기분의 대학 등록금 실비를 지원한다. 대상은 보호자가 3년 이상 장성군에 주소를 둔 30세 이하 대학 재학생이다.장성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청소년 수당(꿈키움 바우처)’도 도

2025년 충북 귀어학교 제5기 교육 성료

[뉴스스텝] 충청북도내수면산업연구소는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5주간 운영된 ‘2025년 충북 귀어학교 제5기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총 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귀어 희망자가 내수면 어촌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내수면 양식 이론과 현장실습을 병행하여 진행됐으며, 선발된 교육생들은 충북귀어학교 기숙사에 합숙하며 총 161시간의 전문 교육을 이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