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0 16:05:32
  • -
  • +
  • 인쇄
한의약 표준화·과학화 목표 6년간 성과 공유 및 향후 발전 방향 모색
▲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보건복지부는 한의약 표준화·과학화를 목표로 2016년부터 6년간 추진해온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 종료를 앞두고 5월 11일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단이 6년간 추진해온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그 성과를 향후 보급·확산·발전시키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고 국가한의임상정보포털에서 간단한 사전등록 절차를 마치면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석할 수 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총 3개의 분과로 구성되어 있다.

개회식에서는 김남권 사업단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사업단의 지난 6년간의 연구성과를 간략하게 소개한다.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활용 전략 분과에서는 복지부 김주영 한의약산업과장을 포함한 관련 전문가가 지침 개발사업의 의의와 향후 과제, 임상, 교육 현장 등에서의 활용 및 한의표준전자의무기록과의 연계 방안, 근거 기반 한의약의 발전 전략 등을 발표한다.

수요 기반의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활용 사례 분과에서는 서울대학교 김진현 교수 등 연구에 참여하였던 연구자들이 지침 개발 및 적용평가 연구, 지침 연계 공익적 임상연구 등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활용한 다양한 연구 사례들을 소개하고 지침 기반 신의료기술 개발 및 제도화 방안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강민규 한의약정책관은 “지난 6년간 30개 질환에 대해 추진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이 완수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사업단장과 연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하면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이 임상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한의약 교육과정과 보수교육 등이 보강되고 한의표준 EMR과 연계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국한의약진흥원 김남권 사업단장은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의 종료가 끝이 아니라 한의약 분야의 근거기반 공익적 임상진료지침 시스템을 도입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특별자치도, 한국전력 업무협약 체결… 산불 예방 및 전력설비 안전체계 구축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12월 11일 오후 2시 30분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한국전력공사와 ‘산불예방 및 전력설비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진태 도지사와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강원지역 재난‧재해 공동 대응을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산불 예방 및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설비 보호의 중요성을 재차 인식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횡성군보건소, AI·IoT 어르신건강관리사업 대상 ‘근감소증 예방교육’ 2일간 운영, 참여 어르신 큰 호응

[뉴스스텝] 횡성군은 지난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어르신의 근력 저하를 예방하고 건강한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높이기 위해 AI·IoT 어르신건강관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근감소증의 이해와 예방운동 교육’을 총 2회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고령 인구 증가로 근감소증 관리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근감소증 및 노쇠의 개념 이해 근감소증 예방을 위한 일상생활 습관 개선 근력 유지·향상을 위

남원시, 통합돌봄 선도도시 도약 본격화

[뉴스스텝] 남원시는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2월 11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2026년도 남원시 통합돌봄 실행계획서 심의・자문을 위한 통합지원 협의체 제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실행전략 점검에 나섰다.이번 회의에는 의료, 요양, 복지, 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민간기관 대표, 지역사회 단체 등 총 25명이 참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