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5월 가뭄 예·경보 발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5-09 15:56:04
  • -
  • +
  • 인쇄
최근 강수량 적으나, 모내기 철 용수공급을 위한 관리에 최선
▲ 정부, 5월 가뭄 예·경보 발표

[뉴스스텝] 최근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어 경상·강원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기상가뭄이 나타나고 있으나, 농업용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평년 대비 109.5% 수준이며 5~6월 모내기 용수공급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정부는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다목적댐 평균 저수율은 평년 대비 108.3%, 용수댐은 83.7% 수준으로 용수공급은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220.1㎜로 평년의 77.7% 수준이다.

다만, 향후 강수량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어 일부 지역의 기상가뭄은 6월 이후 점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농업용 저수지는 평균 저수율 85.4%로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5~6월 모내기 철에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강수량과 저수율을 상시 점검·관리하고 국지적 물 부족 가능성이 있는 지역은 양수저류를 통해 사전에 용수가 확보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생활 및 공업용수 분야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과 용수댐은 각각 평년 대비 108.3%, 83.7%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어 정상적인 용수공급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일부 도서·산간 지역은 지역적 특성 등으로 인해 비상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가뭄 ‘경계’ 단계인 충남 보령댐은 도수로 가동 및 하천유지용수를 감량해 공급하고 있고 가뭄 ‘주의’ 단계인 경북 운문댐은 하천유지용수 등의 감량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은 “최근 6개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어 일부 지역에 약한 기상가뭄이 있으나, 5~6월 모내기 철 용수공급과 생활 및 공업용수 공급이 원활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저수율 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문화재단 2025 대관령아카데미, 직업 진로 특강 마무리“음악 전공자의 진로, 무대 밖으로 확장되다”

[뉴스스텝] 강원문화재단은 평창대관령음악제운영실이 운영하는 2025 대관령아카데미 연중 교육프로그램 ‘직업 진로 특강’을 모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도내 음악 전공 학생들이 예술 산업의 직무 구조를 이해하고, 연주 외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호응을 얻었다. 올해 직업 진로 특강은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강사진을 초청해 진행됐다. 1학기에는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최재혁

안산시, 외국인주민 인권증진위원회 위원 위촉 및 회의 개최

[뉴스스텝] 안산시는 지난 8일 외국인주민지원본부 다목적실에서 ‘2025년 외국인주민 인권증진위원회’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우리 시에서 추진한 올해 외국인주민 주요 정책사업 소개와 고려인 동포 인권 실태조사 보고가 이뤄졌다.또한, 회의에서는 위원회의 신규 위원 위촉식도 개최됐다. 총 13명의 위원 중 4명의 위원이 연임됐으며, 인하대학교 국제관계연구소 연구원을 비롯한 외

경북도, 제조혁신 견인할 인공지능 기술 개발·실증 거점, ‘경북AX랩’ 개소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지역 제조 현장에 인공지능(AI) 기술 적용과 확산을 지원할 핵심 거점인 ‘경북AX랩’을 조성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경북도는 8일, 포항시 남구에 있는 포항테크노파크에서 도내 제조기업과 AI기업,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AX랩’개소식을 개최하고, ‘제조업 AI융합기반 조성사업’ 2차 연도 추진 성과를 함께 공유했다.경북AX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