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액 7,044억원으로 20억원 증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4-29 14: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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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전년 대비 1000여명 늘어난 약 1만 2000여명 고용
▲ 보건복지부

[뉴스스텝] 보건복지부는 2021년도 공공기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액이 지난해 7,024억원보다 20억원 늘어난 7,044억원으로 총 구매액의 0.99%라고 밝혔다.

우선구매 대상 공공기관은 2020년보다 15개 늘어난 1,037개로 이중 중증장애인생산품을 1% 이상 구매한 기관은 549개이며 1% 미만인 기관은 488개이다.

기관별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비율이 1%에 못 미치는 공공기관이 여전히 많은 상황이나, 우선 구매액은 소폭 상승했다.

우선구매 비율이 가장 높은 기관은 원자력안전위원회로 총 구매액의 27.3%를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구매했고 금액 기준으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약 359억원을 구매해 실적이 가장 높았다.

특히 2021년에는 공공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중증장애인이 근무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도 이루었다.

또한, ‘찾아가는 우선구매 마케팅’ 및 ‘우선구매 교육’을 통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액을 증가시키고 및 법정 구매비율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2022년 공공기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계획을 전년 대비 888억원 증가한 7,698억원으로 설정하고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발표했다.

2022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계획은 구매 의무가 있는 1,039개 공공기관이 제출한 계획을 종합한 것이며 전체 구매 목표 비율은 1.13%로 설정했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장애인정책국장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는 중증장애인 약 1만 2,000여명의 고용 유지에 기여하는 제도로 공공기관이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우선구매 제도는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버팀목으로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구매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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