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율 72% 목표 달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4-28 20: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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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내진보강대책 추진결과 13만 9,371개소 내진성능 확보
▲ 행정안전부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대책’ 추진 결과 당초 2021년도 내진율 목표치인 71.6%보다 0.4%p 초과한 72.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내진 설계 대상 공공시설 19만 3,600개소 중 13만 9,371개소의 내진성능을 확보한 실적이다.

내진보강대책 사업은 33종 19만여 개 공공시설에 대해 2035년까지 내진율 100%를 목표로 단계별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 3단계 사업이 추진 중이며 2만 1,574개소 시설물을 대상으로 5년간 3조 5,54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내진율 80.8%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추진 실적을 자세히 살펴보면,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에서 6,721억원을 투입해 4,129개소의 내진성능을 추가 확보했다.

시설 종류별로는 학교시설이 가장 많았으며 공공 건축물, 도로 시설물이 그 뒤를 이었다.

중앙행정기관은 교육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순으로 실적이 높았으며 시·도별로는 경기도, 경상남도, 대전광역시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는 도로 철도, 항만 등의 국가기반시설과 학교 등과 같은 기존 공공시설물의 내진성능 향상을 위해 5년 단위 중기계획인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기본계획’에 따라 매년 ‘내진보강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지진·화산재해대책법’ 제16조에 따라 매년 4월 30일까지 전년도 내진보강대책 추진결과를 관보 등에 공개하고 있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은 “지진 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공공시설물이 조속히 내진성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투자가 필요하다”며 “법정계획인 3단계 기본계획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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