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는 우리 동네 이웃을 소개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4-26 16: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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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전북·인천·충북·충남 지역 탄소중립 실천 이웃 선정해 발표
▲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는 우리 동네 이웃을 소개한다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광주·전남·부산에 이어 전북·충북에서 각 2명, 인천·충남에서 각 3명씩 총 10명을 ‘우리동네 그린리더’로 선정했다.

‘우리동네 그린리더’는 각 지역에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는 이웃으로 행정안전부는 지역 공동체 구성원의 탄소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해 12월부터 각 지역의 추천을 받아 매달 선정·발표하고 있다.

인천 그린리더로는 ‘김종임’ 씨, ‘강미경’ 씨, ‘박남수’ 씨가 선정됐다.

김종임 씨는 기후교육강사로 활동하고 연수구 청소년 수련관 동아리 환경 교육에 참여했으며 ‘지구 지킴이의 천연공방’ 등 환경 교육 영상을 제작·유튜브 플랫폼에 공유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하고 있다.

강미경 씨는 수도권 매립지 해설사, 기후교육강사로 활동했으며 아파트 주민들과 함께 하천 정화, 환경 신문 만들기, 지역 농산물 체험 교육 등을 진행했다.

박남수 씨는 태양광 발전 수익금을 햇빛 기금으로 적립해 에너지 빈곤층을 지원하고 햇빛 장학금을 설치하는 나눔 사업에 참여했으며 ‘굴포천 살리기’ 등 시민 운동을 전개했다.

전북 그린리더로는 고창군의 ‘이고은’ 씨, 전주시의 ‘김준희’ 씨가 선정됐다.

이고은 씨는 마을에 찾아가 주민들에게 올바른 분리수거법 등을 알려주는 ‘찾아가는 기후변화 교육’을 진행했으며 학교 석면 철거 점검과 잔재물 조사에 참여했다.

김준희 씨는 초등학교와 마을 교육 공동체에서 기후·식량 위기, 자원순환, 생태환경 등에 대한 연간 교육 프로그램 ‘스톱 1.5℃, 우리가 지킨다’를 진행했다.

충북 그린리더로는 청주시의 ‘최상희’ 씨, 제천시의 ‘이은영’ 씨가 선정됐다.

최상희 씨는 산책하며 쓰레기 줍기, 종이팩 수거, 자원수집 경진대회 참여 등 입주민과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환경 실천 포스터를 제작, 게시판에 부착해 적극 홍보했다.

이은영 씨는 지구의 날 소등 행사, 저탄소 명절 보내기 운동을 진행했으며 입주민과 함께하는 환경 정화, 화단 조성을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충남 그린리더로는 공주시의 ‘김규헌’ 씨, 부여시의 ‘강주희’ 씨, 천안시의 ‘조성순’ 씨가 선정됐다.

김규헌 씨는 탄소중립 개념이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과 저탄소 친환경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지역 내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강주희 씨는 부녀회 회원들과 함께 얼음주머니 약 3,000여 개를 수거해 세척한 뒤, 상가에 무료로 배부해 코로나19로 지친 상인들의 마음을 달래고 탄소중립 실천 공감대를 공유했다.

조성순 씨는 폐현수막 새활용 프로그램 ‘환경지킴이 금손원정대’를 통해 주민들과 폐현수막으로 소분 주머니를 만들고 시장에서 비닐봉지 대신 이용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행정안전부는 ‘우리동네 그린리더’의 활동을 행정안전부 사회 관계망 서비스 등을 통해 소개하고 탄소중립 유공자 포상 후보자로 추천할 예정이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관은 “각 지역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묵묵히 노력하고 계신 그린리더들 덕분에 탄소중립 공감대와 실천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이웃들과 함께 친환경 생활을 직접 실천하시는 그린 리더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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