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제1차관, 아동보호전문기관 현장방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4-25 16:36:29
  • -
  • +
  • 인쇄
경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방문, 아동학대 대응체계 점검 및 종사자 격려
▲ 보건복지부
[뉴스스텝] 양성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4월 25일 경북 구미시에 소재한 경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 방문해, 일선 현장의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 등 현장대응 인력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담당자들을 격려했다.

경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에서 운영하며 2020년부터 경북도에서 아동학대 예방사업을 위탁받아 학대피해아동과 가족에 대한 상담·치료·교육 등을 수행하고 있다.

경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구미시뿐만 아니라 인근의 김천시, 상주시 등 6개 시군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례관리를 전담하며 일부 지자체의 아동학대 조사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이 지역은 다문화 가정이나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지역으로 외국인 대상 사례관리도 실시하고 있다.

기존에 아동학대 조사와 사례관리 업무를 함께 수행하던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피해아동 보호에 집중할 수 있도록 2023년 10월부터 사례관리 전문기관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그 과정에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그동안 축적된 조사업무 수행 방법을 지방자치단체에 전수하고 교육 등을 통해 종사자들의 사례관리 역량을 높이는 등 사전 준비를 실시한다.

양성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주신 덕분에 공공 아동학대 대응체계가 전국적으로 자리 잡고 아동들이 보다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다”며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의 업무 여건 개선과 지자체·아동보호전문기관 간 협업 강화 등 아동학대 대응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하면서 “보건복지부도 현장 의견을 수렴해, 그간 제도적으로 구축한 아동학대 대응체계가 현장에서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보완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당진시, 심훈 문학 속 음식 이야기 체험 프로그램 성료

[뉴스스텝] 당진시는 광복80주년 및 심훈 상록수 집필 90주년을 맞이해 지난 26일 심훈기념관에서 ‘심훈 문학 속 음식 이야기’를 주제로 한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심훈 선생의 소설 《상록수》 속 음식 담론, 토속 음식 무청 짠지 이야기, 수필 《낙화》의 문구 “연꽃은 떨어지기조차 곱게한다”를 모티브로 한 특별 체험으로, 사전에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일반

예산군, 10월 예산사랑상품권 15% 할인판매 실시

[뉴스스텝] 예산군은 지역자금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0월 1일부터 예산사랑상품권 15% 할인판매를 진행한다.할인판매 금액은 총 20억원으로, 지류형 8억원, 모바일형 12억원이며, 1인당 구매한도는 40만원이다.판매는 상품권 소진 시까지 이어지며, 지류형 상품권은 농협은행 군지부를 포함한 43개 판매대행점에서 구매 가능하다.모바일형 상품권(카드·QR)은 ‘지역상품

충청북도교육청 교육도서관, 언제나 책봄 ! 10월 북큐레이션 사서추천도서 선정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은 '사람답게 살고 있습니까, 휴먼?(인권)'을 주제로 2025년 언제나 책봄 열두달 북큐레이션 10월 사서추천도서 30권을 선정했다.이번 주제는 인권을 키워드로, 책 속 이야기를 통해 차별과 불평등을 돌아보고, 인간다운 삶의 가치와 존엄을 되새길 수 있는 도서로 구성했다.쉽고 따뜻한 이야기 속에서 인권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공감과 존중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