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새로운 도전, 살맛나는 공동체’ 주제로 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4-22 1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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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세대와 탄소중립 실천 각오 다지며 미래를 여는 운동으로 발전
▲ 행정안전부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새마을의 날을 맞아 4월 22일 새마을운동중앙회 대강당에서 ‘제12회 새마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고규창 행정안전부 차관,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 다울 마투테 메히아 주한 페루대사를 비롯한 주요 외국 고위급 인사 등이 참석한다.

‘새마을의 날’은 1970년 4월 22일 ‘새마을가꾸기운동’ 제창일을 기념하기 위해 2011년 제정됐으며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주관해 매년 개최해왔다.

올해 개최되는 ‘새마을의 날’ 기념행사는 ‘새로운 도전, 살맛나는 공동체’를 주제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퍼포먼스순으로 진행된다.

새마을운동의 기본정신을 새롭게 새겨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 문화조성, 갈등해소를 위한 사회적 자본 형성, 서로를 배려하는 공동체의식 회복, 글로벌 협력 강화을 통한 지구촌 공동번영 등 미래가치로 이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는 새로운 세대의 참여와 함께 젊은 새마을운동으로 지평을 확대해 나가자는 다짐에서 ‘영구잇기 + 탄소중립 퍼포먼스’가 개최된다.

퍼포먼스에는 ‘새마을운동은 과거의 운동이 아니라, 지금 현재 살아있는 운동이고 미래에도 우리와 함께 살아가야 할 운동’이라는데 의미가 담겨있다.

이 날 기념식을 계기로 새마을운동을 통한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들에게 장관표창, 새마을중앙회 휘장, 기념장 및 새마을 시·도 및 시·군·구 평가 최우수상이 시상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방역활동, 울진 대형산불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한 새마을지도자 및 회원들의 노고도 격려할 예정이다.

이번 기념식에서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새마을운동은 52년간 살아있는 국민운동으로 사회통합을 선도했다”며 “‘영구잇기’를 통한 세대보완으로 젊은 새마을운동의 지평을 확대해 50년이 지나 100년의 시대에도 국민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자부심으로 계속될 수 있도록 ‘살맛나는 공동체’ 조성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이날 참석한 김부겸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과거에 새마을운동이 ‘근면·자조·협동’의 정신을 통해 가난으로부터의 탈출을 이끌었다면, 이제는 ‘생명·평화·공동체’의 정신으로 국민통합과 공존의 시대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우리도 한번 잘살아보자’에서 ‘우리 함께 잘 살아보자’는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향한 대한민국 역사의 새로운 장을, 다시 한번 새마을 운동이 힘차게 열어 달라’”는 당부와 함께 “전국적인 조직과 실행력을 가진 새마을지도자와 회원들이 ‘새로운 도전’을 통해서 마을과 지역공동체의 화합과 혁신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때, ‘살맛 나는 공동체’, ‘함께 더 잘사는 나라’를 우리는 함께 완성해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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