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방역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심포지엄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4-20 17: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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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논의를 통해 감염병 유행 예측 기법을 고도화하는 등 과학적 방역 체계 구축에 대해 집중 논의
▲ 질병관리본부
[뉴스스텝] 질병관리청은 4월 20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웨스틴 조선에서 빅데이터, 의학, 수학, 법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과학 방역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유행 예측과 데이터 활용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수학회와 함께 공동으로 개최한다.

기존의 감염병 대응 영역의 폭을 넓혀 과학 방역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의학·수학·법학·빅데이터 민간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안철수 위원장을 대신해 사회문화분과 백경란 인수위원이 축사를 했다.

공동 심포지엄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더 과학적인 방역정책을 만들고 민간의 활발한 연구를 지원하며 투명하고 과학적인 정보 공개를 위해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고민하고 협력방안을 준비하는 자리이다.

1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공동으로 ‘코로나19 빅데이터 활용 민간 개방 및 연구지원’이라는 주제로 그간 정부의 데이터 활용 성과, 민간 연구 활성화를 위한 방안과 계획에 대해 발표와 토의가 진행됐다.

2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한수학회외 함께 ‘감염병 유행 예측 모델링 체계 고도화’라는 주제로 감염병 예측의 현황, 수리적 모델·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예측 모델 모색과 활용 가능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질병관리청 김헌주 차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감염병에 대한 빅데이터 활용 가능성을 점검하고 민간 전문가들의 연구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창출된 지식이 즉시 정책에 반영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빅데이터 활용 분석을 통해 현장 대응 중심의 방역 정책이 예방적·선제적 대응까지 가능하도록 정부에서도 법·제도적인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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