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녹스, 메타버스·NFT·2차전지 유망 스타트업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4-14 13:26:20
  • -
  • +
  • 인쇄
최종 선발 기업에 총 10억원 선투자, 이후 성과 공유회를 통해 총상금 2억원 수여
▲ ‘2022 Open Bridge with INNOX’ 포스터 [사진제공=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뉴스스텝]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는 이녹스(INNOX)와 메타버스, 대체 불가능 토큰(NFT), 2차전지 분야 전략 투자를 위한 유망 기업을 4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양 사가 함께 진행하는 ‘2022 Open Bridge with INNOX’는 경기혁신센터의 첫 투자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총 10억원의 투자를 먼저 집행한 뒤 밸류 업(Value-up) 프로그램을 거쳐 스타트업 성장을 도모한다.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는 성과 공유회를 통해 총 2억원의 상금을 추가 지원한다.

밸류 업 프로그램은 각 산업 분야 전문가를 스타트업과 매칭해 기업별 정밀 진단을 진행한 뒤 필요한 네트워크, 판로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우수 기업 2곳에는 기업 지원금 2000만원을 추가 제공한다.

2022 Open Bridge with INNOX 프로그램 지원 대상은 메타버스·NFT·2차전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거나, 분야 내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경기혁신센터와 손잡은 이녹스는 2019년부터 인공지능(AI) 기반 미래 산업 및 2차전지 분야에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지주회사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스타트업 투자 및 인수 합병(M&A) 등의 방법으로 신규 사업에 진출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이녹스는 ▲팁스(TIPS) 프로그램 운영사 컨소시엄 ▲모태 펀드 자펀드 출자자(LP) 참여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 회원사로 활동하는 등 창업·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경기혁신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고 전사적 홍보를 진행하는 등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이녹스 계열사로는 이녹스첨단소재, 알톤스포츠 등이 있으며, 특히 이녹스첨단소재는 꾸준한 성장을 통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경기혁신센터 오픈 이노베이션 담당자는 “스타트업과 협력에 능동적인 이녹스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메타버스·NFT·2차전지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보유한 여러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혁신센터는 2016년부터 파트너 기업 KT, BMW 그룹 코리아, 농협경제지주, 롯데월드·롯데컬처웍스, 대교, KB국민은행, LG디스플레이 등과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며 기술 증명(PoC), 전략 투자, 상용화 등 누적 200건이 넘는 사업화 연계를 진행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성남시의회 강상태 의원, 산들마을 ‘수서–광주선 지하 관통 노선’ 안전성 재검토 촉구

[뉴스스텝] 성남시의회 강상태 의원은 2026년도 교통도로국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산들마을 아파트 216동 인근지하를 통과하는 ‘수서–광주선 복선전철 노선 계획’에 대해, 안전성 검증과 노선 재검토를 강력히 촉구했다.강 의원은 교통도로국을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 “해당 구간은 산사태위험 1등급 지역에 위치하고, 단층파쇄대가 존재하며, 과거에도 실제 산사태가 발생한 이력이 있는 고위험 지대”라며 “이런 구간을

고양시, 간부회의서 2025년 하반기 공약 추진 실적 점검

[뉴스스텝] 고양특례시가 10일 백석별관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2025년 하반기 공약 추진실적을 점검했다.간부회의에 참석한 이동환 시장은 “지난 4일 내린 첫눈으로 퇴근길 도로 곳곳이 마비되고 사고도 속출했지만, 신속한 제설로 시민 불편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었다”며 비상근무에 동원된 직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또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눈과 비가 내린 당일과 다음날부터 5일간 발생한 사고 비율

서울시, 관광 경쟁력 위해 정부에 6가지 관광분야 규제 개선 건의

[뉴스스텝] 서울시는 K-콘텐츠 인기로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관광·숙박 인프라 확충 등 서울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오래된 관광 관련 규제 6가지를 찾아 10일 국무조정실에 개선을 요청했다. 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리하게 서울을 방문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도심지역 내 관광소형호텔 건축기준 완화, ‘외국인 도시민박업’을 ‘도시민박업’으로 확대, 여행업 등록 기준 완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