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산업부, 분산에너지 확산 추진 ‘맞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4-12 16:41:07
  • -
  • +
  • 인쇄
구만섭 도지사 권한대행 “제주, 신재생·분산에너지 확대 선도모델 앞장”
▲ 제주도·산업부, 분산에너지 확산 추진 ‘맞손’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오후 1시 50분 제주도 CFI에너지미래관에서 ‘제주형 분산에너지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발표했다.

제주형 분산에너지 추진 기본계획은 산업부의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전략’을 제주도의 실정에 맞게 발전·계승한 것으로 분산에너지 친화형 인프라 구축 분산에너지 기반의 전략 신산업 육성 재생에너지 주민 수용성 개선을 위한 대책이 담겨 있다.

분산에너지란 중소규모의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전력이 사용되는 지역의 인근에서 생산·소비되는 깨끗한 에너지다.

대규모 발전소 및 송전선로 건설 관련 사회적 갈등 증가로 에너지 소비지역 인근에서 생산되는 분산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정부는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2050탄소중립 추진전략’, ‘에너지 탄소중립 혁신전략’을 통해 분산에너지 확산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 870MW 규모의 태양광·풍력 설비를 구축했으며 전체 설비 중 재생에너지 비중을 39%까지 늘리는 등 분산에너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하지만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재생에너지에 대한 지역주민 수용성 저하 등 여러 도전 과제도 동시에 마주하고 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제주도는 산업부의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 전략’을 토대로 산업부·전문가 등과 협의를 거쳐 지역의 특성과 고민을 반영한 ‘제주형 분산에너지 추진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분산에너지 친화형 인프라 구축을 위해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를 구축하고 그린수소, 열에너지 전환·활용 등 등 섹터커플링 기술을 활성화한다.

시장·제도 등 전력 신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통합발전소, 플러스DR 확산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 특성을 가미한 마이크로그리드를 구축한다.

도민·지역주도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추진협의체·포럼을 운영하고 중장기적으로 도내 전문 에너지연구소 설치를 검토한다.

산업부는 제주도·관계기관·전문가 등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제주형 분산에너지 추진 기본계획’의 원활한 이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정부 지원 등을 바탕으로 에너지 분산화·친환경화·스마트화로의 전환을 선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분산형 에너지 활성화’에 대해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 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 등을 건의하면서 “정부와 함께 고민하며 수립한 제주형 분산에너지 추진계획을 잘 이행해 제주가 신재생에너지와 분산에너지 확대의 선도모델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심화되는 제주지역 내 출력제어는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는 문제”며 “대책 마련을 위해 산업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박기영 산업부 차관은 “이번 기본계획은 중앙정부가 제시한 정책 방향에 지역의 고민을 담아 계승·발전시켰다”며 “앞으로도 중앙과 지방, 그리고 관련 전문가들의 긴밀한 협업을 토대로 분산에너지의 원활한 확산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나주시, '100세 돌봄관리사' 위촉…치매예방 본격화

[뉴스스텝]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나주시가 ‘100세 돌봄관리사’를 중심으로 한 현장 밀착형 치매예방 서비스를 본격 가동한다.나주시는 올해 1월 공개 모집을 통해 노인 돌봄과 복지 관련 자격을 갖춘 총 40명(재위촉 33명, 신규 7명)의 ‘100세 돌봄관리사’를 선발하고 지난 5일 나주시보건소 다목적 강당에서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위촉된 돌봄관리사들은 관내 180개 마을 경로당

계양구자원봉사센터, 2026 마음 잇는 ‘계양 가족봉사단’ 모집

[뉴스스텝] 인천광역시 계양구 자원봉사센터는 가족 단위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2026 마음 잇는 ‘계양 가족봉사단’에 참여할 20가족을 오는 3월 2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계양 가족봉사단’은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가족들은 3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정기적인 나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가족봉사단은 3월 발대

양평군, 양동면 고용농가 대상 2026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육 실시

[뉴스스텝] 양평군은 지난 1월 2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양동면 문화센터 3층 다목적회관에서 ‘2026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농가 대상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에는 양동면 지역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농가 54농가를 비롯해 관계자 등 총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6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운영에 앞서 고용농가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제도와 법적 의무 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에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