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숲' 우리 함께 만들어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4-05 21:52:01
  • -
  • +
  • 인쇄
▲ '탄소중립 숲' 우리 함께 만들어요

[뉴스스텝] 동부지방산림청은 제77회 식목일을 맞이해 4월 5일 양양군에서 ‘탄소중립 숲’ 나무심기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부지방산림청, 양양군, 양양소방서 한국자산관리공사 강원지역본부, 양양·속초산림조합, 양양군 현남면 주민 등이 참여해 바닷가 유휴 국유토지에 해송 1,000본을 직접 심었다.

나무심기 행사지는 기획재정부 소유의 유휴 국유토지로 동부지방산림청과 한국자산관리공사 강원지역본부가 ‘탄소중립 숲’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추진하는 곳이다.

최경숙 캠코 강원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산림청과 협업을 통해 유휴 국유지를 활용해 환경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사업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하는 등 지속적인 업무협약 추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기존 산림에서의 벌채 후 조림으로는 산림의 탄소흡수량 확대에 한계가 있어 하천·해안가 등의 유휴토지를 활용한 신규 산림 탄소흡수원 확충에 기여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동부지방산림청은 금년도 국유림 701ha에 국비 50억원을 투입해 소나무, 낙엽송 등 경제수와 아까시나무 등 밀원수 230만여 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심상택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휴 국유토지를 활용한 관계기관 협업으로 신규 산림 탄소흡수원 확충에 기여하고 해안침식 방지를 통한 해안보전 및 국민 휴양공간을 조성하는 등 탄소중립 사회로 한 발짝 더 나아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성남시의회 강상태 의원, 산들마을 ‘수서–광주선 지하 관통 노선’ 안전성 재검토 촉구

[뉴스스텝] 성남시의회 강상태 의원은 2026년도 교통도로국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산들마을 아파트 216동 인근지하를 통과하는 ‘수서–광주선 복선전철 노선 계획’에 대해, 안전성 검증과 노선 재검토를 강력히 촉구했다.강 의원은 교통도로국을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 “해당 구간은 산사태위험 1등급 지역에 위치하고, 단층파쇄대가 존재하며, 과거에도 실제 산사태가 발생한 이력이 있는 고위험 지대”라며 “이런 구간을

고양시, 간부회의서 2025년 하반기 공약 추진 실적 점검

[뉴스스텝] 고양특례시가 10일 백석별관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2025년 하반기 공약 추진실적을 점검했다.간부회의에 참석한 이동환 시장은 “지난 4일 내린 첫눈으로 퇴근길 도로 곳곳이 마비되고 사고도 속출했지만, 신속한 제설로 시민 불편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었다”며 비상근무에 동원된 직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또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눈과 비가 내린 당일과 다음날부터 5일간 발생한 사고 비율

서울시, 관광 경쟁력 위해 정부에 6가지 관광분야 규제 개선 건의

[뉴스스텝] 서울시는 K-콘텐츠 인기로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관광·숙박 인프라 확충 등 서울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오래된 관광 관련 규제 6가지를 찾아 10일 국무조정실에 개선을 요청했다. 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리하게 서울을 방문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도심지역 내 관광소형호텔 건축기준 완화, ‘외국인 도시민박업’을 ‘도시민박업’으로 확대, 여행업 등록 기준 완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