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생물소재연구동 개소로 생물산업 활성화 촉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4-04 16:28:45
  • -
  • +
  • 인쇄
야생생물 소재 보급과 확산에 중추적인 역할 수행 기대
▲ 야생생물소재연구동 개소로 생물산업 활성화 촉진
[뉴스스텝]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4월 5일 오후 관내 부지내에 야생생물소재 전문 연구시설인 ‘야생생물소재연구동’의 개소식을 갖는다.

이날 개소식에는 홍정기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 등 유관 기관과 야생생물소재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소식 당일 야생생물소재연구동에 자리잡은 국가야생생물소재은행의 발전계획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그동안 기존 시설에서 분산 운영하던 야생생물유전자원은행, 야생생물천연물은행, 야생식물종자은행, 미생물배양체은행 등 4개 소재은행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관리기관 등 환경부 산하기관과 함께 야생생물소재연구동에서 통합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야생생물소재연구동은 총면적 약 6,230m2에 지상 4층, 지하 1층의 시설로 이루어진 연구동으로 첨단 제어장비가 구비된 수장고와 효능 및 성분 분석실, 추출물 제작실 등 야생생물소재를 보존·연구할 수 있는 전문 연구시설을 갖추고 있다.

생물소재의 확보부터 품질관리, 특성 및 장기보존 연구, 분양까지 고품질 생물소재를 한꺼번에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이를 통해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생물소재 관리와 가치창출을 위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된 것이다.

한편 이날 행사 이후에는 염진화 국립생물자원관 연구관, 허웅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팀장, 진태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실장, 고재영 아모레퍼시픽 파트장 등 생물소재은행 및 생물소재 연구 관련 전문가들이 ‘야생생물소재은행의 발전방안 모색’을 주제로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야생생물소재연구동의 개소로 생물산업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경남 밀양에 있는 생물자원증식연구센터와 인천 경서동에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생물소재 클러스터와 연계해 야생생물소재 보급에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명기 횡성군수 KTX 횡성역 일일 명예역장 체험

[뉴스스텝] 김명기 횡성군수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KTX 횡성역에서 30일 일일 명예역장 체험을 실시했다. 김 군수는 다가오는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고향찾기는 물론 관광객 편의 증진 등 철도 교통 대책을 현장 체험을 통해 사전에 꼼꼼히 챙기기 위해 몸소 현장으로 달려갔다. 이날 김 군수는 KTX 횡성역을 이용하는 고객들과 반가운 인사와 함께 친절한 안내 등 업무 체험도 맡아 진행하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장성군 ‘장성형 복지 모델’ 주목

[뉴스스텝] 장성군이 민선8기 핵심 군정으로 추진 중인 ‘장성형 복지 모델’이 보편적 복지 실현으로 주목받고 있다.가장 호응이 높은 시책은 ‘대학생 등록금 지원’이다. 군은 전남 최초로 학기당 최대 200만 원, 총 8학기분의 대학 등록금 실비를 지원한다. 대상은 보호자가 3년 이상 장성군에 주소를 둔 30세 이하 대학 재학생이다.장성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청소년 수당(꿈키움 바우처)’도 도

2025년 충북 귀어학교 제5기 교육 성료

[뉴스스텝] 충청북도내수면산업연구소는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5주간 운영된 ‘2025년 충북 귀어학교 제5기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총 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귀어 희망자가 내수면 어촌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내수면 양식 이론과 현장실습을 병행하여 진행됐으며, 선발된 교육생들은 충북귀어학교 기숙사에 합숙하며 총 161시간의 전문 교육을 이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