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행정정보 조회내역, 간편하게 알림받으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3-29 20:37:28
  • -
  • +
  • 인쇄
3월 30일부터 국민비서 알림으로 개인정보 보호 강화
▲ 나의 행정정보 조회내역, 간편하게 알림받으세요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3월 30일부터 민원을 신청하면서 행정정보 공동이용에 동의한 국민에게 ‘본인정보 조회내역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민비서에서 ‘본인정보 조회내역 알림’을 신청한 국민들은 앞으로 행정정보 공동이용 과정에서 본인의 행정정보가 조회되면 국민비서로 알림서비스를 받게 된다.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은 다수 행정기관의 정보시스템을 연계해 각 행정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행정정보를 공동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전자정부법 제42조에 따른 정보주체의 사전동의, 같은 법 제43조에 따른 정보주체의 열람청구권 보장을 통해 개인정보를 보호해왔다.

‘본인정보 조회내역 알림’ 서비스는 최근, 정부 시스템을 통해 개인정보가 불법적으로 이용되는 사례가 발생됨에 따라 열람청구를 보장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개인정보가 조회된 내역을 정보주체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개인정보처리자의 무분별한 이용을 사전에 방지하고 정보주체의 알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함으로써 개인정보보호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격리자 생활지원 자격심사,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신청 등 이름,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조회해 처리하는 760여 개의 민원사무에 적용된다.

행정정보 공동이용 과정에서 본인의 행정정보가 조회되면 국민비서 ‘본인정보 조회내역 알림’을 신청한 국민을 대상으로 즉시 민원인명, 조회기관, 조회목적, 조회정보, 조회일시가 안내된다.

서주현 행정안전부 공공지능정책관은 “개인정보가 한번 잘못 유출되면 그로 인한 피해를 회복하기 어려워, 민원처리를 위한 경우 등 필요 최소한으로만 조회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행정정보 공동이용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성남시의회 강상태 의원, 산들마을 ‘수서–광주선 지하 관통 노선’ 안전성 재검토 촉구

[뉴스스텝] 성남시의회 강상태 의원은 2026년도 교통도로국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산들마을 아파트 216동 인근지하를 통과하는 ‘수서–광주선 복선전철 노선 계획’에 대해, 안전성 검증과 노선 재검토를 강력히 촉구했다.강 의원은 교통도로국을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 “해당 구간은 산사태위험 1등급 지역에 위치하고, 단층파쇄대가 존재하며, 과거에도 실제 산사태가 발생한 이력이 있는 고위험 지대”라며 “이런 구간을

고양시, 간부회의서 2025년 하반기 공약 추진 실적 점검

[뉴스스텝] 고양특례시가 10일 백석별관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2025년 하반기 공약 추진실적을 점검했다.간부회의에 참석한 이동환 시장은 “지난 4일 내린 첫눈으로 퇴근길 도로 곳곳이 마비되고 사고도 속출했지만, 신속한 제설로 시민 불편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었다”며 비상근무에 동원된 직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또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눈과 비가 내린 당일과 다음날부터 5일간 발생한 사고 비율

서울시, 관광 경쟁력 위해 정부에 6가지 관광분야 규제 개선 건의

[뉴스스텝] 서울시는 K-콘텐츠 인기로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관광·숙박 인프라 확충 등 서울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오래된 관광 관련 규제 6가지를 찾아 10일 국무조정실에 개선을 요청했다. 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리하게 서울을 방문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도심지역 내 관광소형호텔 건축기준 완화, ‘외국인 도시민박업’을 ‘도시민박업’으로 확대, 여행업 등록 기준 완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