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먹는 치료제, 4월 말까지 총 46만명분 도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3-25 23: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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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총 100만 4천 명분 확보하고 도입 진행 중
▲ 보건복지부

[뉴스스텝]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본부장 주재로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시·도 경찰청과 함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도입 및 활용방안, 중앙부처 지원인력 파견 연장 추진현황,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현황 및 지원 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정부는 먹는 치료제 총 100만 4천 명분을 확보하고 순차적으로 도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팍스로비드는 3월 24일 현재까지 총 16만 3천 명분이 국내에 도입되어 약 11만 4천 명에게 사용됐다.

정부는 먹는 치료제의 신속한 물량 도입을 위한 협상을 지속하고 있으며 어제 도입된 치료제 2만명분을 포함해 4월 말까지 총 46만명분의 먹는 치료제 조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3월 24일에는 MSD사에서 개발한 먹는 치료제 초도 물량 2만명분이 조기 도입되어 3월 26일부터 본격 사용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라게브리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안전성·효과성 검토 및 전문가 자문을 거쳐 지난 3월 23일 긴급사용승인이 됐다.

라게브리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 내용 등을 고려해 증상 발현 5일 이내, 60세 이상자, 40세 이상 기저 질환자, 면역저하자 중 기존 치료제 사용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사용된다.

팍스로비드를 우선 처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병용 금기 약물 복용 등으로 투약이 제한되거나, 다른 치료제 사용이 어려운 경우 라게브리오를 처방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임부, 만 18세 미만 소아·청소년 환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긴급사용승인 조건 등을 고려해 투약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부는 새로운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가 현장에서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치료제가 안전하게 사용되도록 임부와 소아·청소년에 대한 처방 방지를 위해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시스템 등록을 완료했으며 환자관리정보시스템에 의약품 정보를 추가하는 등 관련 시스템 개선 조치를 완료했다.

의료기관의 라게브리오 처방 안내를 위한 ‘치료제사용안내서’를 배포했으며 약국에서는 처방받은 환자에게 상세한 복약 안내서를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먹는 치료제 도입 및 사용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중대한 부작용에 대해서는 의약품부작용 피해구제 절차를 준용해 피해보상을 지속한다.

의료기관, 약국, 환자 등은 의약품 사용 후 발생한 부작용에 대해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으로 신고하거나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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