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소프트웨어 인력난… 내부에서 해법 찾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3-23 19: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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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수행방식, 교육, 인사 변화로 내부 정보화인력 전문성 강화
▲ 조달청, 소프트웨어 인력난… 내부에서 해법 찾는다

[뉴스스텝] 조달청이 최근 IT 관련 수요 증가에 따른 소프트웨어 개발인력의 잦은 이탈 및 이동으로 인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부 IT 역량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최근 나라장터 등 조달정보화시스템을 운영·유지 관리하는 주요 개발인력의 이탈 및 잦은 인력변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등 민간은 물론 공공조달에서도 소프트웨어 개발자 부족 문제가 현실화되고 있다.

조달청은 위탁업무 관리 위주로 되어 있는 내부 정보화인력의 업무수행방식, 교육, 인사의 변화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해 외부위탁 인력변동성 확대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산직 직원이 직접 전자입찰 등 나라장터 시스템을 분석·설계·코딩하도록 업무수행 방식을 변경하고 실무와 연계된 공통 및 전문 전산교육을 실시해 체계적으로 IT역량을 높이도록 했다.

이와 함께 개발수요가 많은 정보화 부서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사기진작 및 지속적 역량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인센티브 부여 등 인사제도도 개편할 예정이다.

강경훈 조달관리국장은 “앞으로 데이터 중심의 조달행정 서비스를 강화하고 신기술 기반의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으로 운영환경에도 급격한 변화가 예상된다”며 “앞으로 내부 IT역량을 강화해 이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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