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분야 맞춤형 인재의 시작,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개관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3-15 21: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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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역량을 갖춘 우수 조기 인재 양성
▲ 소프트웨어 분야 맞춤형 인재의 시작,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개관식

[뉴스스텝] 디지털 대전환 시대, 소프트웨어산업 맞춤형 조기인재를 양성할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가 3월 15일에 개관식을 개최한다.

이날 개관식에는 교육부 정종철 차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허원석 소프트웨어정책관, 부산시 김석준 교육감, 부산시 김윤일 경제부시장, 학부모, 기업체 관계자가 함께 참석해 부산SW마이스터고의 성공적인 개교를 축하하고 신입생을 격려한다.

과기정통부와 교육부는 SW산업수요 기반의 맞춤형 인재 조기 양성을 위해 시의성 높은 SW교육 과정을 기획·운영하고 우수 기업으로 취업을 연계하는 SW분야 마이스터고를 지정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기숙사 건립, 시설 확충, 학생 지원 등 학교 기반 조성을, 과기정통부는 SW과목 개발, SW실습 인프라 확충, 산학협력프로젝트 추진 등 SW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해 부산SW마이스터고의 성공적인 개교를 뒷받침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선정된 부산SW마이스터고는 첫 신입생 모집 당시 64명 모집에 148명이 몰려 2.3: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학령인구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학생들은 입학 후 1년 동안 학과의 구분 없이 SW 및 기본 교과에 대한 공통과정 수업을 받고 개인별 적성과 특기를 고려해 2학년 진학 시 전공학과를 선택해 산업수요에 맞춘 SW 전문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게 되며 입학금 및 수업료 면제, 전원 기숙사 제공, 실습형 수업을 위한 최신형 개인 노트북 등을 지원 받는다.

또한 다양한 SW분야 진로탐색 취업 연계 특강, 산학겸임교사를 활용한 현장 중심형 교육 및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젝트 추진 등 탄탄한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있으며 특히 ㈜우아한형제들, ㈜와이즈넛,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 다양한 SW분야 기업 및 기관과 부산SW마이스터고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산업 수요 기반의 우수 교육과 취업 연계를 위한 외부 협력체계를 점차적으로 확대함으로 학생들의 취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과기정통부는 SW마이스터고가 산업현장 흐름을 반영한 시의성 높은 교육을 통해 우수한 SW인재를 조기에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나아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시급한 인력난을 해소하고 미래 세대의 SW·AI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인재 양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해 SW마이스터고 지원을 비롯해, 모든 교과에서의 디지털 소양 강화를 2022년 개정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정보 수업시수 확대, 해당 분야 진로·직업교육 강화 등 SW·AI 교육 기반을 마련하며 산업구조 변화를 반영한 직업계고 학과개편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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