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관광 전문가, ‘바다해설사’에 도전해보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3-14 15:56:26
  • -
  • +
  • 인쇄
해수부, 3월 15일부터 30일까지 바다해설사 신규양성 교육생 30명 모집
▲ 어촌관광 전문가, ‘바다해설사’에 도전해보세요.
[뉴스스텝] 해양수산부는 3월 15일부터 30일까지 어촌관광 안내 전문가인 ‘바다해설사’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을 모집한다.

해양수산부는 단순히 먹고 보고 즐기는 어촌관광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자연생태, 문화학습 등과 연계해 어촌관광의 질을 높이고 어촌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전통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0년부터 바다해설사를 양성해오고 있다.

현재 전국 어촌에서 252명의 바다해설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어촌관광을 하면서 바다해설사의 해설을 듣고자 하는 사람은 사전에 어촌체험마을로 신청하면 된다.

바다해설사가 되기 위해서는 한국어촌어항공단에서 실시하는 바다해설사 신규 양성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올해 해양수산부는 바다해설사 신규 양성 교육생으로 총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바다와 수산, 그리고 어촌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기본 소양을 갖춘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규 양성교육을 받고 바다해설사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3월 15일부터 30일까지의 기간 중에 바다여행 포털사이트 공유바다 내 공지사항에서 참가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그 밖의 자세한 내용은 바다여행 포털사이트를 확인하거나 한국어촌어항공단 어촌해양마케팅팀으로 문의할 수 있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 간 100시간 정도의 바다와 관련된 전문지식과 해설기법, 관광이론 교육을 온라인과 현장에서 받게 되며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시험을 통과하면 활동자격이 부여된다.

최종욱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바다해설사는 어촌관광 최일선에서 국민과 소통하며 어촌관광 만족도를 제고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우리 바다와 어촌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바다해설사가 될 수 있는 만큼 많은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농림축산식품부, 공공배달앱 이용하면 매일 5천원 쿠폰지급

[뉴스스텝]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을 맞아 민생부담을 경감하고, 외식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10월1일부터 공공배달앱 이용시 매일 1인당 5천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지급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민간배달앱 수수료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도 함께 목표로 하고 있다.공공배달앱 소비쿠폰(650억원)사업은 올해 6월 10일부터 시행 중이며, 9월21일까지 추진한 결과 공공배달앱 주문건수와 결재

윤석열 정부 추진 14개 신규댐 중 7개 중단,나머지 7개는 기본구상 및 공론화 통해 최종 결정

[뉴스스텝] 환경부는 전 정부에서 지난해(2024년) 7월에 발표한 14개 신규댐 중에서 필요성이 낮고 지역 주민의 반대가 많은 7개 댐은 건설 추진을 중단하고, 나머지 7개 댐은 지역 내 찬반 여론이 대립되거나 대안 검토 등이 필요하여 기본구상 및 공론화를 통해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건설 추진이 중단된 7개 댐은 수입천댐(양구), 단양천댐(단양), 옥천댐(순천), 동복천댐(화순), 산기천댐(삼척),

기획재정부, 아시아개발은행(ADB), ‘25년 한국 경제성장률 0.8%, 아시아 지역 성장률 4.8%로 전망

[뉴스스텝]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ADB)은 9월 30일 08시(필리핀마닐라 기준, 한국시각 09:00), 2025년 9월 아시아 경제전망(Asian Development Outlook(ADO))을 발표했다아시아개발은행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25년 경제성장률을 ’25.7월 전망 대비 0.1%p 증가한 4.8%로 전망했다. 미국의 관세 인상 및 통상 불확실성이 큰 하방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