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업으로 새로운 지역문화 발전 모델 논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3-03 15:34:44
  • -
  • +
  • 인쇄
문체부 장관, ‘지역문화 활력 촉진 사업’ 자문기획단 간담회 개최
▲ 문화체육관광부
[뉴스스텝]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은 3월 3일 지역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지역문화 활력 촉진’ 사업의 자문기획단을 만나 새로운 지역 문화발전 모델을 논의했다.

2020년 기준, 수도권 인구수가 비수도권 인구수를 최초로 넘어서는 등, 수도권과 비수도권, 도시와 농산어촌 간 격차가 심화하고 있다.

이러한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 균형 발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과 생활편의시설 확충 등도 필요하지만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문화환경 개선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문체부는 문화접근성이 낮고 고령화, 인구감소 등으로 활력이 저하된 지역에 문화로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주민의 삶의 질 제고-정주 여건 개선-인구 유입 및 체류 인구 증대’라는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기 위해 ‘지역문화 활력 촉진 사업’을 추진한다.

그리고 지역민의 수요를 바탕으로 지역민·지자체·민간전문가가 함께 문화시설·문화프로그램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자문기획단을 구성·운영한다.

자문기획단은 문화 일반, 지역문화, 공간재생, 음악, 미술, 무용 등 분야별로 구성했다.

앞으로 전문성과 연계망 등을 활용해 지자체의 지역문화 활력 촉진 사업 전반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황희 장관은 “인구감소,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지역문화 활력 촉진 사업’이 문화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자문기획단과 함께 새로운 지역문화 발전의 모델을 만들어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를 높이고 어려움을 겪는 마을이 살고 싶은 마을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아산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2026년 예산안 심사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김은복, 부위원장 신미진,위원 윤원준·안정근·홍순철)는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실시하며 각 부서의 주요 사업 타당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 필요 사항을 심도 있게 제시했다.김은복 위원장은 건설정책과 예산안 심사에서 마을정자 설치 사업과 관련해“정자가 없는 마을을 우선 고려해야 하며, 기존 설치 마을에 추가 설치하는

아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심사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춘호, 부위원장 김은아, 위원 맹의석·천철호·김미성)는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26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며 소관 부서의 주요 사업 전반을 세밀하게 점검했다.이춘호 위원장은 아산문화재단 예산안 심사에서 “공연 관련 예산이 해마다 크게 변동하고 있다”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예산 편성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또한 사회복지과 예산안 심사에서는

아산시의회 기획행정농업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심사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기획행정농업위원회(위원장 전남수, 부위원장 명노봉, 위원 이기애·박효진·김미영·김희영)는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26년도 본예산 심사를 진행하며 부서별 예산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예산 편성의 실효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전남수 위원장은 지역경제과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지역대학 산학협력 예산과 관련해, 사업 추진을 책임지는 산학협력단장이 심사 자리에 참석하지 않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