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강릉, 본격적으로 운영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3-02 07:22:33
  • -
  • +
  • 인쇄
청년정책 사업규모 4,176백만원, 4개분야 20개 사업
▲ 강릉시청
[뉴스스텝] 강릉시는 강릉시청년센터 두루에서 2022년 제1회 청년 정책위원회 회의 개최를 시작으로 청년센터 두루의 본격 운영을 알리는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청년 정책위원회는 지속 가능한 청년라이프 구현으로 청년이 살고 싶은, 살기 좋은 청년 친화 도시 조성을 비전으로 하는‘2022년 강릉시 청년 정책 시행계획’에 대한 심의와 청년센터 발전적 운영방안에 대한 청년위원들의 의견수렴이 이루어진다.

2022년 강릉시 청년 정책 사업 규모는 4,176백만원으로 일자리 확대, 자립 지원, 청년 활력 up, 참여와 소통 활성화의 4개 분야 20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2년 청년 정책 시행계획을 부시장, 청년, 민간전문가 등 18명으로 구성된 강릉시 청년 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청년 일자리 분야는 중소기업과 청년 매칭의 청년고용 확대 청년창업가 육성 비대면, 디지털 분야 청년일경험 등 6개 사업 169명을 목표로 2,085백만원을 투입한다.

자립 지원 분야에선 청년 한시 월세 지원 산업단지 재직 청년 교통비지원 청년 구직활동 지원 등 4개 사업에 1,590백만원을 지원한다.

청년 활력 UP 분야에선 청년 허브 청년센터 두루 운영 강릉 살자 시즌2 운영으로 2개 사업에 449백만원을 지원한다.

참여와 소통 활성화 분야는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낼 수 있도록 청년 정책 네트워크 운영 청년 정책학교 운영 등 청년들이 정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청년센터 두루는 도시재생사업 복합공간인 옥천동 어울림플랫폼 A동 2~3층 454㎡의 규모에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년 누구나 방문해 청년에게 필요한 교육, 상담,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공간을 대여해 이용할 수 있다.

두루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모든 청년의 의미 있는 시도와 도전을 의미하며 작년 전국적인 명칭 공모로 선정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청년의 OO을 삽니다”소모임, 두루 함께 공익활동과 청년의 삶을 연구하는“meet up”청년에게 필요한 특강 운영이 있으며 전반적인 청년 정책에 대한 정보제공, 진로·취업 상담을 제공한다.

더불어 3월에는 홍보프로그램으로“청년아 아침 먹고 갈래?”,“삶이 레몬을 준다면 청년은 레몬청을 만들지”를 시작하며 앞으로 청년들의 수요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화~금 9~오후 9시, 토요일은 9~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강릉시 청년센터 두루 블로그에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정일섭 부시장은“청년지원 및 청년활동 공간인‘두루’를 기반으로 한 청년주도 참여와 역할 확대로 청년과 함께 성장하고 청년들이 강릉시에서 지속 가능한 삶을 꿈 꿀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중 광둥성 대표단 첨단 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

충남도, “해미읍성,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막을 올렸다.김태흠 지사는 2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해미읍성 축제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선보이는 도 대표 가을 축제다.올해는 ‘고성방가(古城放佳)’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제2회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 개최...지역농산물 우수성 널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26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제2회 음성군 명작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정공모 사업(출연기업: 한국동서발전㈜)에 선정돼 ‘명작의 음성이 들려’라는 주제로 열렸다.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