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사회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2-24 23: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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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도외직장체험서비스’ 등 우수 아이디어 5점 장관상 수상
▲ 보건복지부

[뉴스스텝] 보건복지부는 2월 24일 오후 오후 1시 30분 보건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청년 사회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2월 22일부터 1월 20일까지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청년 사회서비스 및 청년 주도의 유망 사회서비스를 신규 발굴하는 ‘청년 사회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62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관련 분야 전문가, 청년 대표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우수 공모작 5건을 선정했다.

공모전 수상작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 장관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수여되며 특별히 직접 서비스 제공자로서 참여 또는 창업을 원해 2022년 보건복지부 ‘청년 사회서비스 사업단’으로 지원할 경우 선정 시 우대 예정으로 심사를 거쳐 사업단으로 선정된 서비스는 실제 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

최우수상은 오진우님의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도외직장체험지원서비스’가 선정됐다.

이는 자립준비청년이 복지 제공자의 역할을 체험·참여할 수 있도록 일련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단순히 보호 및 복지의 대상으로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및 복지의 주체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유희승님의 ‘노인·취약자를 위한 국가건강검진 도움서비스’와 김한성님의 ‘청년을 위한 맞춤 정보제공 사례관리 서비스’가 선정됐다.

‘노인·취약자를 위한 국가건강검진 도움서비스’는 청년이 서비스 주체가 되어 거동 또는 의사소통이 불편자의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건강검진 외에도 서비스 확장 가능성이 높고 수요자와 제공자가 모두 이득을 볼 수 있는 서비스라는 평가이다.

‘청년을 위한 맞춤 정보제공 사례관리 서비스’는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경험은 풍부하지만 경력은 적은 청년 사회복지사가 상대적으로 정보 접근에 취약한 청년들에게 유용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청년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동시에 정보 선별로 인한 청년들의 피로감을 완화할 수 있다는 측면을 강조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양성일 제1차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그간 사회서비스 사각지대였던 ‘청년 사회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추진되는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청년기에 보편적으로 겪는 다층적 어려움을 완화할 수 있도록 사회서비스 영역에서의 지원 확대 노력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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